2014년 8월 24일 일요일

저는 "아이스 버켓 챌린지는 21세기판 행운의 편지다"라는 말에 상당부분 동의 합니다.

저는 "아이스 버켓 챌린지는 21세기판 행운의 편지다"라는 말에 상당부분 동의 합니다.



선한 의지로 하는 행동이라 거절 하자니 찝찝함을 지울 수 없고 참여 후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참여를 요구하며 확산을 강요 하는 방식이 닯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이미 초기의 의도와 다른 방향으로 해당 캠페인이 움직이고 있는 것도 사실 이라고 생각 합니다. 단지, 이런 우려의 시선을 바꿀 수 있는 칼자루를 쥔 사람은 바로 해당 이벤트를 처음 기획 한 ALS쪽 이겠죠. 그래서,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 모일 성금을 ALS가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쓸지가 매우 중요해 졌습니다. 왜냐하면, ALS의 결정과 앞으로의 행보에 따라 이러한 우려의 목소리를 잠재울 수도 오히려 더많은 우려의 목소리를 불러 일으킬 수도 있다고 생각 하기 때문입니다.

결론 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루게릭 병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던 사람 중에 한명 이었습니다. 아이스버켓 챌린지를 보며, 친구들과 유명인들의 영상들을 감상 하면서, 루게릭 병이 전혀 생각 나지 않았었습니다.  솔직히, 그냥 웃기도 하고 재미있게 봤죠. 그리고, 병의 원인이나 심각성 보다는 어떻게 더욱 멋지게 아이스 버켓 챌린지를 할지에 대한 생각을 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쓴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런 생각을 꼬집은 기사를 우연히 접하고 나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죠. 개인 적으로, 해당 캠페인이 겉으로는 성공 한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작년 대비 20배가 넘는 성금을 모은 것인데요. 이를 통해 사람들이 "on 루게릭 병" 에대한 인식은 증가 했을 지는 몰라도 "about 루게릭 병" 으로 연결 되지는 못한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추가적인 액션 없이 그냥 얼음 물을 붓고, 다른 사람들에게 도전장을 보내긴 해도 구글에서 루게릭 병이 어떤 병인지에 대한 검색이라도 해보신 분들은 과연 몇분 정도 있을까 하는 궁금증도 함께 생기네요.

모두에게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 주면 됩니다. 루게릭 병이라는 희귀병에 대한 인식을 올리는 것에는 성공 했지만 실실적인 도움을 환자분들 그리고 가족들에게 어떻게 드릴지 두고 봐야 할 일이죠. 그리고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을 앞으로 어떻게 만들어 낼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교황이 "선한 의지를 가지고 행하는 사람에게 어찌 감히 내가 그들을 판단 할 수 있단 말인가" 라고  말씀 하신 것 처럼. 제가 선한 의지를 가지고 캠페인에 동참 하는 분들을 어찌 감히 저 따위가 그들을 판단 하겠습니까. 저는 남을 판단 하거나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시각이 존재 한다는 걸 알리고 이러한 시각이 더많은 분들이 선한 의지를 가지고 캠페인에 동참하길 바라는 것입니다.

축구 경기를 예로 들자면, 경기장에선 원정경기를 가면 상대팀의 응원단은 우리팀에게 온갖 저주의 목소리를 퍼붓습니다. 이를 잠재우는 방법은 그들에게 그러지 말라고 소리치는 것이 아니라 경기에서 상대방 골대에 보란듯이 선제골을 넣어 버리는 것이죠. 이전에 박지성이 일본 원정에서 그의 이름이 불릴 때 일본 응원단의 "우~ "하는 야유하는 소리가 방송을 통해 나온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날 박지성은 경기 시작 후 곧 바로 세명의 수비수를 제치면 골을 넣고 상대 응원팀을 지긋이 바라보며, 산보하는 세레머니를 펼쳤죠. 순간, 당연히 경기장은 조용해 졌고, 직 후 일본 중계석에서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박지성이 골을 넣었습니다. 아.....정말 월드 클래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월드클래스 선수 입니다." 당시 일본 기자는 심지어 "우리도 저런 선수를 갖고 싶다"는 목소리도 함께 나왔죠.


이미 동참한 분들 또는 앞으로 동참할 분들에게 이런 말을 하는 제가 그분들에겐 일본 원정팀의 응원단 처럼 "우~" 하는 야유를 퍼붓는 존재 일지도 모르죠. ALS 포함 여러분들은 선한 의지 뿐 아니라 현명한 행동으로 보이므로써, "우~" 하는 소리를 내고있는 저의 닭동짚 같은 입술 사이로 멋진 킥을 날려서 바로 닥치도록 해주길 바랍니다.



제 입술은 여러분의 카운트 어택으로 아플지 몰라도 여러분들이 해온 선한 의지와 행동이 진심이었 음을 제가 인정하는 순간은 오히려 편한 마음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만약 ALS 쪽에서 흐지브지 다음 이벤트를 기획 한다던지 아니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안없이 이벤트를 끝내거나 하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제말이 맞는 날이 온다면, 저는 아마 "거봐 내 이럴줄 알았어" 하며, 통쾌해 하기 보다는 뭔지 모를 씁쓸한 느낌을 지울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몇년간 살면서 배운점은 실용주의 입니다. 아무리 선한 의지가 있더라도 실직 적인 도움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본연의 가치를 많이 잃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여러분도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 하시겠습니까?


아래는 제가 읽은 두개의 기사를 링크 했습니다. 읽어보면 상당부분 공감이 가는 내용이 있을 겁니다. 한번 읽어보면서 해당 이벤트에 대해 다양한 시선이 존재한다는 인식을 할 수 있으며 과연 우리가 선한 의지로 해당 캠페인에 참여 했던가 하는 생각하을 해보는 기회를 가지면 좋겠습니다. 루게릭 병 뿐만아니라 어린이 백혈병, 암으로 고통 받는 분들이 우리주위에서 이제는 흔히 볼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관심을 같을수 있도록 어리석은 저에게 그리고 이를 모르는 많은 분들에게 힘을 주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선한 의지를 갖은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1. http://ppss.kr/archives/26866

2. http://www.huffingtonpost.kr/junghee-shim/story_b_5700852.html?utm_hp_ref=tw

업데이트 2014, 11. 30일

지금 박승일 (전 프로 농구서수) 루게릭병으로 투병 중인 분이 명예 직원에서  명퇴 당했습니다물론 루게릭병 협회랑 KBL 한국 프로농구 협회는 상관없게 보이겠지만, 우리가 그렇게 미칫듯이 얼음물을 붓던 떄랑 지금이랑 뭐가 얼마나 달라졌고 루게릭 병에대해 사람들의 관심과 이해가 얼마나 좋아 졌는지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관련 내용은 지난번 쓴 글에서 모두 언급했습니다. 저의 물음은 똑같습니다. 자...이제 제 물음에 답을 주시죠 모은돈 어디다 쓰셨나요? 박승일 관련 기사 http://www.podbbang.com/ziksir/view/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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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11일 월요일

빌게이츠와 그의 아내 메린다 게이츠의 2014 스탠포드 졸업 연설

 스텐포드 대학교 졸업식 기념 축사

Bill & Melinda Gates gave a speech at Stanford the comments in 2014, "I had seen statics on poverty, but I had never seen poverty." They got literally shocked by the crucial harshness of the poverty in Africa. Gates foundation started donating PCs and funded to build toilets, vaccines, and others. They are optimistic and they hope you are too.

After listening to the long speech, people may learn and feel differently, but to me, this tells me how important to have hands on experience and put more efforts until make things happen. Reading after reading at school will not make our society better although reading is significant in our lives. Just knowing about problems from reading is not the ending, but starting point of your projects and goals. Keep theory and practice in balanced.

빌게이츠와 그의 아내 메린다 게이츠가 올해2014 스탠포드 졸업 연설에서 한말 중에 "나는 통계나 데이터로 기아나 배고픔에 대해서 읽은 적은 있다. 그러나, 한번도 기아를 본적은 없었다." 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부부가 첫날 아프리카에서 가장 잘사는 집에 머무르면서 본것과 그 다음날 그도시밖에 풍경은 너무나 달랐다고 하네요. 아이들은 맨발로 화장실도 없었고, 매일 아이들이 기아로 죽는 모습을 본 후 부부는 PC와 화장실같은 시설과 백신등을 제공해 주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느끼기에, 다른 사람들은 다르게 느꼈을 수 있지만, 유학 중이거나 대학원 박사과정에 계신 분들도 모두 책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는 것도 중요 하지만, 실제 세상을 보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알려 주는 연설입니다. 아무리 책만 읽는다고 뭐 세상이 달라 지겠나 싶은 생각도 들고요 적절히 이론과 실제가 잘 섞여서 좋은 세상 만드는게 갑이죠!! keep theory and practice in balance 이론과 실제에 대한 균형의 중요성, 그리고 Optimism 에대해 강조하는 연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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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wug9n5Atk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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