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30일 수요일

연재#5] 왜 영어로 프리토킹이 힘들까요?


왜 영어로는 프리토킹이 힘들까요? 한국어로는 말이 너무 많아서 탈인데요. 이유야 여러 가지 갰지만 뇌과학이나 심리학적 접근으로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같이 생각해 보죠.

이번 편은 말콤 글라드웰이 snap judgment 에 대한 이론과 연구를 소개한 그의 저서 Blink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나 말콤의 이론을 넘어 Economic Sciences 분야에서 Nobel 상을 받았으며, Cognitive Biases Behavioral Economics Prospect theory로 잘 알려진, Daniel Kahneman 교수의 저서 “Thinking, Fast And Slow,”를 참고하여 제가 영어 교육에 적용한 설명입니다.

말은 거창한데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제가 아주 착한 놈인 척 설명을 예쁘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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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뉴미디엉 영어학원 홈: www.NewMediaEngli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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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29일 화요일

연재#4] 사람은 당신의 말Say이 아니라 행동Do을 믿는다

일반 적인 얘기를 하는 일반동사에 대해 잘 아시나요?

















연재#4 NYU 유학생의 영어 고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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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28일 월요일

연재#2] 트위터에서 만난 현재 진행-ing 너 좀... 낯설다


이미지 출처: Twitter.com

현재 진행형이 미래를 표현할 수 있다는 걸 아시나요?



"카카오 브런치" 연재#2편 입니다.
제가 트위터에서 만난 일본식 문법표현 "현재 진형 형"을 제대로 이해하게 된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후 "현재진행형"을 호형호제하게 되었다는 즐거운 소식을 전해드리죠. 모든 배움은 호기심에서 출발하는 것 같습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매일 하지만 보이지 않던 것이 관심과 흥미가 생기면 보이기 시작하죠.
지난 편에선, 제가 그리고 친구들이 어떻게 영어를 좋아하게 되었는지 설명하기 위해 다소 원론적인 얘기를 다루었다면, 이번에는 직접적으로 좋아서 한다는 건 어떻게 하는 건지, 그리고 뉴미디어를 사용한 학습은 전통적인 방법과 어떻게 다른지를 보여드리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배움을 더 효과적으로 만드는 것에 대해 얘기를 하는데요. 이는 효율성만 증대한다는 건 아닙니다. 사실 저는 "효율성"이라는 단어가 가진 뜻이 매우 중요하면서도 교육에선 무서운 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교육은 사람을 상대하는 일입니다. 가끔은 효율이 떨어지더라도 즐겁게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우리 삶에 도움이 될 거라고 믿기 때문이죠. 그래서 제 목표가 학습의 최적화라고 하지만 결국 표현 안에는 효과적이면서 즐거운 교육이라는 말을 강조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바로 게재하지 않고 링크를 거는 이유는 "카카오 브런치" 가 모바일에 최적화되어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미디엄이 나올 때마다 저는 새로운 시도를 계속할 겁니다. 어떻게 하면 새로운 기술을 교육을 효율적이고 즐겁게 할지를 연구하는 것이 제가 좋아하는 일이거든요. 

그럼 아래 링크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보시죠.

연재#2] "NYU 유학생의 영어 고백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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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25일 금요일

연재#1] 영어를 잘하기 위한 파이날 판타지3 그리고 해리포터

이미지 출처: http://www.slidetoplay.com





















"카카오"에서 "브런치"라는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이 나왔는데 혹시 하시는 분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브런치는 블로그 형태의 글을 조금더 전문적으로 올리는 장소로 일반인 중에 작가로 선정된 사람만 글을 올릴 수 있는 close plaform입니다. 제가 지난 주에 작가에 지원했는데 다행히 합격했네요. 오늘부터 자격을 부여 받아 새로운 형태의 글을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유학 경험을 수기형태로 전달하려고 하는데요. 영어학습 관련 정보를 딱딱하게 교과서처럼 정보만 전달 하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나갈 예정입니다. 

저의 새로운 연재 글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모바일에 최적화 된 앱이 있어서 글의 가독성이나 접근성이 더 뛰어납니다. 저의 글도 여기 블로그 처럼 구독을 신청하시면 새로운 글을 바로 바로 읽으실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바로 읽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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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23일 수요일

영어리스닝을 진짜 계속 듣기만 해서 향상 시킨다고? 오해다!


<참고> 
모바일 기기 사용자는 영상이 보이지 않을 수 있으니
아래 링크를 통해 보셔야 합니다.



이 글의 목적: 리스닝을 소리를 듣기만 하면 향상할 수 있다는 잘 못된 방식에 대한 오해를 풀기 위해, 그 이유를 글과 영상을 통해 자세한 설명해 드리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전에 제가 올였던 글 중에 영어 리스닝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한적이있는데요. 아직 읽어보지 않으셨다면 오늘 포스팅과 관련이 깊으니 먼저 읽어 보시면 더 좋겠네요. 


이전 포스팅 확인 하기:
리스닝 공부 방법, "영어 듣기 실력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누군가 속삭임:
"영어 듣기기가 안된다고? 네가 노력이 부족해서 그래, 귀가 뻥 뚫릴 때까지 계속 들어~~"


바쁜 이들을 위한 저의 시작하자마자 느닷없이 결론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이해 없이 계속 소리를 듣는다고 영어 리스닝 실력이 향상되지 않습니다.
2. 리스닝은 귀로가 아니라 사실 뇌가 듣는 겁니다.

이건 저만 아는 엄청난 비밀을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대략 유학 3년 차면 대부분 알만한 내용이죠. 그러니 이걸 모른다는 건 제대로 영어를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는 추론을 감히 해봅니다. 유학하면서 실제로 영어로 말하고 쓰고 일하면서 영어에 대한 고민을 충분히 했으면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부분입니다.

자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 보죠.

리스닝을 진짜 계속 듣기만 해서 향상한다는 건 매우 큰 오해이며, 설득력이 떨어지는 주장이라고 저는 생각하는데요. 그건 언어를 언어적으로만 설명하려다 보니 나오는 오류입니다. 이미 제가 여러 번 강의나 글을 통해 주장했듯이 언어로만 절대 언어를 다 설명하지 못합니다. 우리가 느끼고 보는 현실의 것들 중 단지 10%만을 우리가 사용하는 단어 즉, 언어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단지 언어를 이해하고 설명하기 위해서만도 기본적으로 비언어적 정보들 (non-linguistic information), 예를 들어 소리 색감 모양 맛을 봐야 하는 경우가 생기며, 때론 뇌과학이나 심리학 등의 다른 분야의 도움도 필요합니다. 






위에 사진은 우리가 소리를 들을 때 반응하는 부분을 보여주는데요. 우선 여러분들이 기본적으로 이해하고 계셔야 할 부분은 영어리스닝에서 그 패턴을 분석하고 해석하는 것이 뇌라는 겁니다. 귀가 아니고요. 즉 이미 머릿속에 입력된 정보를 소리와 의미를 기초로 해석/해독하는 과정을 뇌가 거친다는 걸 알아야 한다는 거죠. 그러니 흔히 하는 오해 중에 어느 날 귀가 뻥 뚫린다느니 하는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을 더 자세히 설명해 드리기 위해 우선 영상을 통해 문제 하나 드리고 가죠. 영상에서는 녹음된 이상한 기계 소리를 해석해 보라고 합니다. 여러분도 온전히 소리만 듣고 무슨 말인지 해석해보세요.





어떠세요? 처음엔 나온 소리는 마치 외계인이 말하는 것 같이 들리지 않았나요? 의미를 모르고 소리로만 들었을 때는 해석이 절대 될 리 없는 소리입니다. 그러나 한번 의미를 알려주고 나니 뇌가 그 패턴이 이미 저장된 것과 같다는 걸 인지하여 연결하죠. 그러면 바로 들리기 시작합니다. 방금 우리가 해봤듯이 듣기 실력이 1초 만에 향상된 걸까요? 갑자기 처음엔 이상한 외계인 소리로 들리던 것이 의미 있는 정보로 그리고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깨끗하게 들리게 된 이유는 사실 우리가 영어 듣기를 할 때 발생하는 현상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겁니다. 

영어리스닝을 소리를 들어내는 능력이라고만 생각한다면,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없겠죠. 사실 모두 뇌가하는 겁니다. 방금 영상에서 나온 마치 외계인의 소리를 100번 듣는다고 해서 의미가 무엇인지 점점 더 잘 들리거나 듣기 능력이 향상될 리는 전혀 없습니다. 그럼 추가 영상을 보시면서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지 그 답을 하나씩 찾아가 보죠. 





뇌는 앞선 설명해 드린 것처럼 소리가 들어오는 채널로 귀를 사용할 뿐, 귀로 듣는 것이 아닙니다. 정확히 말하면 뇌가 소리의 패턴을 잡아 재해석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뇌가 의미를 해석(decipher)하는 중심이죠. 또한, 뇌는 기본적으로 귀를 믿지 않습니다. 의심쟁이 뇌는 소리가 이렇게 들렸지만, 사실은 이런 의미일 거야 라는 판단을 하는 기관이죠. 그러니 들리고 안 들리고의 문제가 아니라 이 소리 뇌가 아는 소리야 모르는 소리 야의 문제로 생각하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이 소리가 어떻게 나는지 알아 + 이 소리에 걸린 그 의미/패턴을 알아 = 듣기능력 이 되는 것이 바로 리스닝이 이루어지는 과정이며 이를 기준으로 방법을 디자인하셔야 효과적인 방법을 생각합니다.

이전 리스닝에 대한 포스팅에도 언급했지만 만약, 의미 없는 소리의 나열이라면 뇌는 이것을 노이즈로 인식할 가능성이 큽니다. 우리가 매일 일상 속에서 듣는 소음들: 차 소리 음식 먹는 소리 등을 들을 때마다 뇌가 해석하지 않고 걸러내게(filter out) 됩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사실 뇌가 매우 효율적인 기관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뇌는 필요 없이 노이즈를 (여기선 의미를 모르는 영어소리)를 해석하려는 시도를 즉시 멈추고 에너지를 절약합니다. 


그러나 시끄러운 장소에서도 자신의 이름이 불리는 경우 등은 상대적으로 귀에 쏙쏙 들리는 이유는 사실 뇌가 소리를 못 듣고 있었던 것이 아니고 못 듣는 척하고 있었을 뿐 필요한 정보가 들어오면 그 정보만 뇌가 해석해주는 거라고 간단히 이해하시면 좋겠네요. 영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영어 소리가 노이즈가 아닌 유의미한 소리라는 것을 뇌에 인식시켜 주는 활동을 하는 것이 바로 리스닝 향상에 더 도움이 될 텐데요. 직간접 경험을 통해서 영어 관련 소리를 의미와 묶어 정보로 만들어 뇌에 저장해 놓는 거죠.



우리는 문제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목적이니까요. 중급자가 고급 자가 되기에 추천하는 방법을 소개하면, (듣기는 언제나 읽기와 영상 보기 말하기 모두 같이 가는 겁니다. 따로 하는 것이 아니고요) 


리스닝을 향상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단지 자신의 실력이나 성향에 따라 사용하는 방법이 달라지는 것이죠. 기본적으로 시작은 자신이 관심 있어 하는 것을 찾아 좋아하는 매체를 통해 보고 듣기 시작하는 겁니다. 듣기는 리딩과 함께 진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므로 같이 하는 겁니다. 그리고 듣고 있는 내용을 대부분 이해하면서 들어야 합니다. 만약 이해하지 못할 내용이라면 관련 자료를 먼저 리딩을 통해 읽거나 영어 수준을 좀 더 쉬운 것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여기서 리딩을 하라는 것이 꼭 리스닝에서 듣게 될 내용을 그대로 만든 스크립트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관련 기사도 괜찮고 책도 좋습니다. 만약 스크립트가 있으면 같이 보시면 더욱 좋겠죠. 그러나 모든 자료에 스크립트가 있지는 않으니 너무 보고 싶은 내용인데 스크립트가 없어서 포기하기보단 관련 내용을 읽기를 통해 먼저 정보를 어느 정도 이해하시고 영상이나 오디오 자료 등을 보시면 확실히 더 잘 들리실 겁니다. 간단히 이유를 말씀드리면, 뇌에 여유가(capacity) 좀 더 생겨서 소리 정보를 해석하기가 더 편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면 좋겠네요.

주의 사항은 자신에게 수준이 너무 높거나 관심 없는 토픽 특히 CNN 같은 걸 선택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유는 "영어능력"이 아니라 "방송내용"이 여러분과 상관이 거의 없는 미국인을 위한 내용이고 기본적인 건을 알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용건만 아주 간단히 빠르게 약 1분 정도 내에 말하고 그냥 지나가기 때문에 아주 고급 자의 경우도 배경지식이 없으면 이해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뉴스 쪽을 보고 싶으시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 예를 들어 IT 뉴스, 교육 관련 뉴스와 같이 한 가지 분야를 정해서 집중적으로 들어보는 것이 더 좋을 겁니다. 저를 포함 유학 5~10년 한 친구가 CNN 보면 다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으신가요? 제 친구들의 대답은 NO였습니다. 그렇다고 이 사람들의 영어 실력이 별로일까요? 만약 좋아하는 것을 영어로 물어보면 전 세계에서 상위 3% 정도만 알 수 있는 내용을 영어로 말하는 친구들입니다. 그래서 영어를 잘한다는 건 영어의 언어적 스킬 보다는 고급 자의 경우 그 이야기의 내용과 수준이 높아야 영어를 잘하는 것이라는 것도 이해해 주시면 좋겠네요. 

뭐 CNN은 사실 보고 싶지 않아 안 들리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뇌가 노이즈라고 생각해서 닫아 버리나 봅니다. 중요한 것은 제가 특히 영어를 배울 때는 좋아하는 것을 찾아 시작하는 것을 기본 전제로 하는 이유를 알아주시면 좋겠다는 거죠. 



그래서 자신이 좋아하는 토픽을 고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앞서 설 명 드린 것처럼 좋아하는 것이란 자신이 관심이 있는 겁니다. 관심/흥미는 뇌가 이미 들을 준비가 된 내용이라는 것과 같습니다. 나에게 흥미는 토픽이란 그 내용에 대해 뇌가 이미 중요한 정보로 인식하도록 되어 있다는 것과 같은 겁니다. 그러니 무엇을 하든 자신이 좋아하는 걸 먼저 선택합니다. 쇼핑이든 패션 잡지든 고릅니다. 

그리고 확인할 부분이 수준입니다. 자신이 영어를 못한다고 유치원 책을 사라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토픽 중에 같은 주제의 책이라도 영어의 수준은 하늘과 땅 차입니다. 왜냐하면 아시겠지만 미국에서 영어 수준이 사람마다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관련 콘텐츠도 그에 맞게 모두를 위해 다양한 수준으로 제공됩니다. 심지어 다양성을 유지하는 것이 법적 구속력이 있을 정도인데요. 옷가게에 갔는데 XX-Large 만들지 않아 소비자가 불편을 겪었다면, 이것을 일종의 차별로 소비자가 소송을 건 적도 있습니다. 영어로 된 콘텐츠는 기본적으로 모든 레벨이 다 존재한다고 보면 됩니다. 



예를 들어 

심리학에 관심이 많고 고급 자라면 논문이나 전문 서적을 선택하겠지만 중급자라면 아마존에서 전자책 중에 베스트셀러 정도의 수준 즉 일반인을 위한 심리학 책을 보면 됩니다. 만약 초급자라면 짧은 블로그 글을 모아 보고 들으면 되죠. 아니면 만화로 된 것중에서 찾아도 됩니다. 만화라고 다 어린이를 위한 것이 아니라는 건 다 아시겠죠. 같은 심리학적 개념을 다른 수준으로 보는 것이지 영어를 못한다고 어린이 책을 보시면 안 됩니다. 영어 수준만 유아 수준으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 내용이 또한 유아를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영어 수준만 떨어지고 내용은 우리 성인을 위한 내용으로 채워진 것이 분명히 있으니 그걸 사용하라는 겁니다. 


좀 더 자세한 방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사실 "~는 꼭 해주세요"라는 내용보다는 "~는 하지 말아 주세요"에 대한 내용입니다. 왜냐하면 어떤 것을 해도 좋아하는 것을 영어로 수준에 맞게 하면 실력이 향상될 테니까요. "뭘 해야 하나요?" 라는 질문보다는 "뭐는 좀 하지 말아야 할까요?" 라고 생각해보세요. 



우리가 흔히 사용하지만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선택해야 할 영어 학습 방법들:

1. 고급자로 가려면 미국 드라마 좀 그만 보고 진짜 대화를 많이 보고 들으세요.
미국 드라마로 영어를 공부하는 것의 장단점
장점: 교과서보다는 좀 더 현실적이고 캐쥬얼한 표현이 많이 나오죠. 또한, 초 중급자를 위해 문법에 맞고 정리된 형태로 내용과 말이 전개됩니다. 대본도 쉽게 구할 수 있고요. 미드로 가르치는 분들도 많아서 도움을 받기도 편하죠.

그러나 이제는 더 좋은 자료가 많습니다. 굳이 미드로만 해야할 이유가 없죠.

단점: 영화/드라마는 드라마일 뿐 실제 상황이 아닙니다. 실제 대화를 하다 보면 말이 꼬이거나 문법이 틀리거나 발음이 부정확한 경우 등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이 매우 자연스러운 겁니다. 드라마 속 연기자는 결국 일반인이 아닙니다. 문법을 틀리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말을 더듬지도 않죠. 또한, 감정을 표현하는 것도 너무 극적인 경우가 있습니다. 내용은 말할 것도 없고요. 결국, 드라마는 드라마라는 한계가 있다는 걸 잊으시면 안 됩니다. 현실에서 드라마에서처럼 말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위기의 주부들 같은 경우 표현도 내용도 너무 드라마틱 하죠. 드라마를 보면서 친구들과 드라마에 대한 얘기를 영어로 하는 경우는 있겠지만, 드라마에 나오는 영어를 진짜 그대로 하면 연극배우 같이 들릴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되다는 거죠. 그러니 실제 연기자가 아닌 사람들의 강연이나 대화를 자주 들으면서 익숙해 져야 합니다.

예를 들어 유튜브에서 좋아하는 사람 이름이나 학교 이름 등을 검색하면 많이 찾을 수 있습니다. 또는 책 제목을 원제로 검색해 보세요. 



2. 짧은 영상만 보지 마시고 긴 영상도 자주 보세요

짧은 영상의 장점: 짧은 영상을 본다는 것은 여러 번 반복하면서 그 뜻과 패턴을 빨리 뇌에 저장할 수 있다는 겁니다.

단점: 1시간 정도 되는 영상을 보면 대화가 이루어지는 구성이나 수준이 5분짜리 영상과 다릅니다. 짧은 영상에는 그렇게 깊은 대화가 나오기 힘들죠. 하지만 긴 시간 하는 대화나 강연은 깊이 있고 다양한 얘기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실제로 여러분들이 영어를 하게 되면 사람들과 짧게 하는 경우뿐 아니라 대학 수업처럼 2시간 강의를 듣게 되는 일이 많을 겁니다. 물론 일 할 때도 회의가 5분 만에 끝나는 경우보다 1시간 정도 하는 경우가 더 흔하고요. 


짧은 영상과 혼합하여 1시간 정도 길이의 영상도 같이 봐줘야 합니다. 보통 시간 관계상 시험에서는 1시간 길이의 자료는 나 올 수 없을 겁니다. 그러나 현실에서 긴 내용을 말하거나 들어야 할 떄도 많습니다.



보통 오해하시는 것이 긴 강의가 짧은 강의보다 길이에 비례해서 영어 수준이 무조건 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꼭 그런 건 아닙니다. 길이가 영어 수준에 미치는 영향은 그렇게 크지 않다고 저는 봅니다. 오히려 길게 하는 대화가 더 쉬운 경우도 많죠. 왜냐하면,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을 긴 대화에선 자세히 설명해주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거든요. 그리고 농담도 오가고요. 그러니 1시간 정도의 길이의 영상은 엄청나게 초 고수가 되면 해야지 하고 아껴 두시거나 어렵다고 두려워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익숙해지는 시간이 조금 필요할 뿐이죠. 정 힘들다면 20분 길이로 3개 파트 정도로 나누어 시작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위에 사진은 유투브 컴색 결과로, 첫 번째 사진은 오프라 윈프리의 스텐포드대 강연을 검색 한 것이며, 두 번째 영상은 말콤 글라드웰의 TED 강연 영상을 검색 한 겁니다. 둘 다 좋은 강의로 들어보기실 추천합니다. 직접 영어로 듣기 어려운 분들은 제가 만든 강의를 먼저 보시고 보시면 이해하시는데 더 도움이 될 겁니다.


오프라 강의 


말콤강의



잠깐,
여기서 끝내긴 아쉬운데, 그럼 리딩은 어떨까요? 리딩은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고 멈추어져 있는 정적인 심벌로 종이에 적혀 있어서 다르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실 리스닝과 같은 맥락에서 설명할 수 있습니다. 글을 볼 때도 사실 의미를 해석해 내는 것은 역시 뇌입니다. 눈이 아닙니다. 눈은 영어 알파벳이라는 추상적인 심벌을 보는 채널로만 이용될 뿐 해석을 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해석은 오직 뇌가 하는 거죠. 이 부분은 리스닝이 귀로는 소리만 입력해 주는 장치일 뿐 해석은 뇌가한다는 것과 같은 설명이죠.


만약,

글을 봐도 뜻을 모르는 경우, 즉 이미 입력된 유의미한 패턴이 뇌에 없는 경우 글도 마찬가지로 우리의 효율적인 귀염둥이 뇌에게는 그냥 시각적 노이즈입니다. 익숙하지 않은 내용을 새로운 내용을 뇌가 인식하는 데는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지만 반대로 관련 정보가 충분히, 즉 소리 색깔 냄새 촉감 당시 느낌까지 많으면 많을수록 뇌는 더 쉽고 빠르게 그러나 적은 에너지로 관련 정보를 찾아내고 해석합니다. 해석을 글로만 한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해석하기 위해 냄새 정보 촉감 정보도 다 같이 짝을 이루고 있어야 합니다. 특히 시험을 넘어 실제 사용하기 위한 영어는 더욱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어떤 단어를 사용하고 싶은 느낌을 주는 trigger 역할은 꼭 글이 아니라 어떤 감정이나 냄새가 유발하기도 하거든요. 레몬을 주로 제가 예를 드는데요. 레몬이 단지 과일 이름으로 다가오나요? 아니면 그 맛과 색깔이 같이 떠오르시나요? 단순히 설명하면 영어도 같은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리딩에 대한 내용도 이미 이전에 제가 포스팅했는데요. 아직 못 보셨다면 읽어보시고요. 


이전 포스팅 확인 하기: 

영어 직독직해? 방법을 알았다고 바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돌아와서요. 해당 포스팅에선 당시, chunking이라는 의미를 설명했었죠. 단어 단어가 익숙해지고 표현과 문장의 구조 등이 머릿속에 많이 입력되어 있고 익숙해지면 단어 하나하나 들리는 것이 아니라 문장 전체가 한 번에 들어온다고요. 마치 하나의 패턴으로 덩어리로 들어온다고 했습니다. 이것 역시 뇌가 익숙해진 정보에 대해 적은 에너지를 사용하고도 충분히 다루어 낼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리딩과 관련된 영상을 보시면서 마무리해보죠. 


우리 뇌가 얼마나 빠르게 패턴을 잡아내서 해설하는지 그 능력을 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아래 영상을 통해 제시되는 문장 일부만을 보고도 전체 문장을 building up 할 수 있는지 시도해 보세요. 만약 글을 눈으로만 해석한다면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작업인데 영상에선 많은 사람이 그 뜻을 이미 저장된 정보를 기준으로 유추해 냅니다. 뭐 사실 웃음을 주기 위해서 영상에선 반전이 있는 답을 주는데 이 부분도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 설명이 정확히 전달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언제든지 다른 의견이나 아이디어, 질문이 있으시면, 리플로 남겨주세요. 블로그에 의견 남기실 분은 아래 사진처럼 comment 부분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언제든지 수정, 추가 설명을 해드릴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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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19일 토요일

영어강의] 다 안다고 생각하지 마라, 2015 애플 키노트 제대로 보기 by NYU 졸업생


안녕하세요. NYU 유학생입니다.
드디어 다시 새로운 강의를 만들어 올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번에 졸업했으니 유학생이 아니고 NYU 졸업생이네요. 

그럼 강의 내용부터 간단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주제: Apple Keynote 2015 
Part1 iPad Pro / Part2 Apple TV / Part3 iPhone 6S
난이도: 중급 - 고급자 
강의 방식: 2015년 9월 애플 키노트를 통한 IT 용어를 영어로 배울 수 있는 강의입니다. 본 강의는 영어 관련 어휘 문법 등을 부분적으로 해석하고 개인적인 경험과 관련 내용을 첨부하는 해설식 강의입니다. 새로운 애플 제품에 대한 정보를 영어 원문 그대로 보고 배울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하며 전달합니다. 엔지니어로서 디자이너로서 그리고 뉴욕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입체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특별 이벤트성 강의입니다.


자 이제 그럼, 제가 왜 이걸 만들었는지 소개해 드리죠.

2015 애플 키노트를 완전히 분석해야겠다는 생각에 영어 해설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제가 애플키노트 등을 통해서 영어를 배우듯이 같은 방식으로 함께 영어를 배워 보기 위해 만든 겁니다. 이번에 강조하고 싶은 것은 "더 많은 여성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미국에선, 특히 뉴욕에선, 여성분들에게 엔지니어링과 사이언스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기술이나 과학에서 소외된 여성 분들을 위한 배려이면서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기 때문이겠죠. 

그렇다고 제가 거대하 국가적 목표로 시작한 건 아니고요. 
어떤 분은 어린 나이가 아닌데 내가 왜 이런 것을 해야 하나 궁금해하실 수도 있는데요. 아마도 본인만을 위한 투자는 아닐 겁니다. 우리는 대부분 부모가 될 것이고 자녀들이나 학생들이 사용하는 스마트 폰과 같은 IT기기를 뺏기만 할 것이 아니라 바른 사용법에 대해, 사용자로서가 아닌 교육자로서 설명해야 하는 순간이 오기 때문입니다. 잘 알지 못하면 설명할 수 없습니다. 또한, 모르는 기술에 대해선 무서움을 느끼기도 하죠. 저는 NYU에서 "뉴 미디어 학습 디자인"을 전공했기 때문에 관련하여 많은 질문을 받습니다. 특히 가족 중에는 아이 둘을 가진 친누나가 아주 귀찮도록 뉴미디어 학습에 관해 물어보는데요. 저도 100만 번 설명하기 귀찮아서 비디오로 만드는 겁니다. 만들어 놓고 언제든지 보라고 주윗 분들에게 메세지로 알려드리죠. 여러분들은 아시다시피 메일 주소를 오른쪽 상단에 입력하시면 자동으로 공지가 가지만요.

스마트 기기를 통한 학습과 관련된 내용은 사실, 어디 교과서로 배울 것이 아니라 IT 관련 자료나 영상을 관심 있게 보면서 즐겨 합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우리가 가진 많은 질문에 대한 답도 스스로 찾게 되죠. 좋아서 꾸준히 하면 잘하게 된다는 건 제 의견이 아니라 이미 검증된 진실입니다. 이미 검증된 방법을 사용하려고 하는 겁니다. 다만 영어라는 건 혼자서 하기엔 다소 어려움이 있어서 자신보다 조금 더 잘하는 사람과 함께 하면서 실력 향상을 이루어 내는 거죠.

또한, 영어를 떠나, 저를 포함 IT 관련 덕후님들 각종 미디어에서 나오는 애플 devices들에 대한 내용이 사실인지 아니면 왜곡된 내용이 있는지도 직접 영어로 확인해 볼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영상에선 제가 아주 친절 놈 인척 설명을 잘해드립니다. 이제는 원문을 그대로 접하면서 IT 관련 기술 발전에 대한 정보도 업데이트하시길 바랍니다.


대학생과 젊은 직장인분들에게는 영어로 프레젠테이션하는 법도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이 드네요. 중급자분들은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많은 분이 IT 관련 용어와 표현을 영어로 쉽게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추가로 질문이나 의견 특히, 저의 부족한 점들을 알려 주시는 분들에게는 2배로 감사하고 이후 제작하는 콘텐츠에 적극 의견을 반영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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