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27일 수요일

영어에서 전치사가 주는 아름다움, "구문동사"를 소개합니다.

영어에서 전치사를 활용하여 효과적으로 어휘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기 위한 글입니다. 




"앉다"를 영어로 어떻게 말할까요?
아마 99%의 사람들은 '앉다'를 영어로 'sit down'이라고 할 겁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이유는 'sit'만 있어도 '앉다'라는 뜻으로 'down'이 없어도 되기 때문이죠.


중요해서 다시 말하겠습니다.'sit down'이 "앉다"가 아니라 'sit'만 있어도 '앉다'는 뜻입니다. 아래 사진처럼 사전을 찾아보면 바로 알 수 있죠. 그런데 우리는 왜 'sit down' 전체가 '앉다'의 뜻으로 알고 있는 걸까요? 옆에 “down”이 없어도 되는데요.




10년 넘게 영어를 배웠어도 우리는 한 번도 'sit' 옆에 왜 'down'이 있는지 생각해 본 적이 없죠. 이것에 대한 의심을 아무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동안 전치사를 제대로 쓸 수 없었던 겁니다.


오늘 그 이유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https://brunch.co.kr/@dohyunkim/108


김도현 뉴미디엉 영어학원 홈: www.NewMediaEnglish.com

2016년 7월 21일 목요일

두 번째 책 "전치사의 아름다움" by 김도현 뉴미디어 영어

“이쁘기만 한 쓰레기를 만들지 말자,

겉모습뿐 아니라 기능적으로 충분히 아름다워야 한다.”



저의 두 번째 책, "전치사의 아름다움"이라는 전치사 중심의 어휘 책이 출판되었습니다.


책 소개 영상:


두 번째 책은 사실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 이상의 가치가 있습니다. 바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어휘 책”을 만들고자 했다는 겁니다. 삶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을 더 잘, 그리고 즐겁게 만드는 도구로서 영어를 사용하도록 돕는 책을 만들고 싶었죠.


단순히 한글 뜻과 예문 하나를 적어 놓고는 어휘 책인 척하지 않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책은 영어를 사용하기 위한 필수 정보를 다 제공하지 못하여 실제론 쓸 수 없는 지식의 “양만” 늘려놓기 때문입니다.


기존에 어휘 책과는 달리, 많은 단어를 담았다고 자랑스러워 하거나 선전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것을 부끄럽게 생각하며, 가능한 핵심만 남기고 모두 제거했습니다. 오직 40개의 표현만을 담아 남겨진 내용에 더욱 집중되도록 했습니다.


MIT 출신의 데이터 분석가 친구와 함께 미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표현 350개를 선정, 그중에서 한국인이 사용하지 못하는 표현 200개를 선택하고 다시 아마존 베스트 셀러, 페이스북, 그리고 유튜브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단어와 표현 70개를 직접 추려냈습니다. 이 중에서 전치사의 느낌을 가장 잘 전달하는 단어 40개를 최종적으로 책에 수록했죠.


마치, 향수의 에센스를 만들 듯 담아내어, 한번 배우고 사용하면 그 향이 진하여 오래 기억에 남도록 했습니다.


사실 이번 작업을 시작하게 만든 이유가 있습니다. 


이제 저의 블로그 방문자가 80만 명을 넘었고 영어 부문에서 공유 수, 구독자 수 등에서도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치가 주는 가장 큰 혜택은 역시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 다양한 국가, 나이, 직업의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동안 대화를 통해, 많은 분들이 배우고자 하는 열정을 느낄 수 있었지만, 동시에 원하는 만큼 영어가 늘지 않는다는 답답함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답답함을 주는 “원흉”은 바로 “어휘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전치사” 사용은 모르는 것을 넘어 “두려움”을 주는 존재라고 했습니다. 특히, 어휘에서 전치사가 주는 혜택을 전혀 활용하지 못하고 있었죠.


전치사에 대한 이해와 함께 어휘력을 향상 시킬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서점에 어휘책들을 확인해 보니 마치 복사 붙이기 한 것처럼 똑같았습니다. "현재 어휘 책들은 왜 모두 복사 붙이기를 한 것처럼 똑같은 걸까?" "과연 이것이 최선인가?"라는 합리적인 의심으로 시작된 작업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민의 결과물로서 "전치사의 아름다움"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번 책에선 전치사에 대한 이해를 집중적으로 높이기 위해 "구문 동사(phrase verbs)"를 소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구문 동사란, "동사 + 전치사"를 마치 하나의 단어처럼 사용하는 것으로, 예를 들어 look after, take over같은 단어를 말합니다. 사실 한국인은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원어민은 매일 매 순간 사용하죠. 이번 책을 통해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기존에 어휘 책들이 주지 못한 학습 경험을 제공할 겁니다.


특히, 기존 방식의 어휘 책보다 3배 이상 효과적으로 그리고 즐겁게 어휘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


1. 190개의 영상과 사진을 수록해 영어를 한글 뜻뿐 아니라 단어 고유의 맛을, 향을, 색을, 그리고 표정과 감정을 입체적으로 입력할 수 있게 했습니다. 


2. 전치사를 규칙이 아닌 "의미 중심"으로 설명한 유일한 책으로 뉴미디어 학습과 인지과학을 기초로 단어를 단순 암기하지 않도록 이끌고 있습니다.


영어 공부가 아닌 자신의 감정을 영어에 직접 연결하는 "영어 습득"을 위한 새로운 형식의 책입니다.  




“21세기 문맹 인은 읽고 쓸 줄 모르는 사람이 아니다.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없는 사람이다.”

- 앨빈 토플러 (1929~2016)


<애플 기기 사용자> 

iBook으로 구매하기 링크: 

<모든 기기 사용자> 
PDF 버전으로 구매하기 링크:
*책 구입및 다운로드는 구글 크롬을 이용하세요*


PDF 샘플 다운 받기


iBook 샘플 다운 받기

자세한 책 소개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 부탁드립니다. 


<다양한 사진과 영상을 통해 입체적인 입력으로 영어를 습득할 수 있습니다. 영어를 실제로 적용하고 사용하기 위해선 반드시 비언어적인 정보(non-linguistic information), 예를 들어, 색상, 맛, 소리, 표정 등의 정보가 문자 정보와 함께 입력되어야 합니다.>






<교과서적인 자료가 아닌 실제로 페이스북, 트위터, 최신 아마존 베스트 셀러 본문 내용을 보며 어휘력을 향상 시키도록 합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데 주저 하지 마세요. 다시 시작하세요. 도전하세요. 항상 응원합니다.





<애플 기기 사용자> 
iBook으로 구매하기 링크: 
<모든 기기 사용자> 
PDF 버전으로 구매하기 링크: 

*책 구입및 다운로드는 구글 크롬을 이용하세요*



한가지 더! 
해당책에 대한 해설 강의를 유튜브를 통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6년 7월 3일 일요일

CNN으로 영어 공부 인제 그만 했으면… by 김도현 뉴미디어 영어


영어 학습 디자인 #듣기 by NYU 유학생




무심코 조언하고 따라 하게 되는 영어 학습 방법에 대한 오해를 풀고 2015년 새로운 방법을 업데이트하기 위한 글입니다.


우리가 흔히 영어 공부 방법에 관해 토론하는 주제는 "이렇게 하면 영어를 잘하게 된다"라는 쪽입니다. 즉, "너도 이렇게 해봐!" 류였다면, 이번엔 반대로 "영어 공부 이렇게 하면 안 된다"라는, "하지마" 류에 대한 얘기할 겁니다.

왜냐하면,
어떻게 하라는 추천은 누가 할 건지에 대한 정보가 없으면 조언하기가 쉽지 않은데, "하지 마!" 류는 들으면 "그렇게 하면 안 될 것 같은데"라는 느낌이 확실히 들어오거든요.

자, 그럼 시작해보죠.

우리가 영어를 배울 때 가장 많이 해보라고 추천받는 방법 중 하나는 CNN 뉴스를 보며 받아쓰기를 해보라는 조언일 겁니다. 정말 CNN 뉴스를 보는 것이 영어 학습에 효과적일까요? 제 생각은...

CNN 뉴스로 하지 마세요.



지난번 리딩 학습에 대한 새로운 방법과 필요성에 대한 이유를 언급할때 한 말이 있죠: 심리학에 관심이 많은 30대 직장인에게 영어가 초급이라고 인어공주를 읽으라고 하는 실수와 비슷한 겁니다.

뉴스를 통해 영어를 공부해야 하는 시기는 사실 고급자 일 때입니다. 그것도 시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에게요. 그런데 여러분은 대부분 초·중급자일 때 이 방식을 추천받죠. 심지어 한국어로도 뉴스를 안 보는 사람한테 하라고 합니다. 사실 저도 한국에서 공부할 땐 뉴스를 보면서 해봤습니다. 초급자 때는 역효과만 나서 영어가 하기 싫어졌던 기억이 있고요. 중급자 때는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이 단점이었죠. 초급 때, 중급 때, 고급 때 모두 해봤는데요. 고급자 일 때 가장 효과가 높았습니다.

제가 초, 중급자에게 CNN 뉴스로 공부하지 말라고 하는 이유는 2가지입니다.

1. 말에 감정이 없다.
2. 어렵다


왜그런지 아래 링크를 통해 자세히 확인하세요:



김도현 뉴미디엉 영어학원 홈: www.NewMediaEnglis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