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30일 목요일

1분기 블로그 실적보고] 참여하지 않으면 영어 교육은 더 좋은 방향으로 바뀌지 않는다

2015년 1분기 블로그& 유투브 실적보고

: 참여하지 않으면 영어 교육은 더 좋은 방향으로 바뀌지 않는다.


여기 블로그와 유투브는 제가 시작만 했을 뿐, 오시는 모든 분들과 함께 생각과 의견을 나누는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우리들" 의 공간과 관련된 정보를 다같이 공유 하면서, 우리가 이곳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지 그리고 무엇이 부족한지 알아내고, 앞으로 더 발전된 공간으로 이끌어 가고자 합니다. 오늘은 아래와 같이 간단 하게나마, 이곳의 자료들을 어떻게 그리고 얼마나 이용하는지 데이터를 통해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간단한 저의 의견과 부탁도 함께 포트팅 합니다.

우선, 

2015년 1분기 우리 블로그 / 유투브 실적: 

1. 지난 3개월간 유저 2500명 중 거의 50-50 로 기존 사용사와 새로운 유저가 유입 되었습니다. 
2. bounce rate : 유저가 블로그 방문시 빠르게 나가버리는 비율 이니 어느정도 낮으면 좋은 겁니다
(매우 낮은 편임, 한번 방문시 보통 4분 내외로 머무르다 가심)
3. 유저들의 페이지 뷰는 13,000  이상 (이번달 7천 ~ 1만으로 증가)



유투브 채널에선,
1. 구독자 1200명 이상, 매달 300~400명씩 증가 
2. 비디오 160개 이상





앞으로는 여기오시는 분들의 참여도를 좀 더 중요하게 측정하여 즐겁고 효과적인 피트백과 자료를 만들어 내려고 합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여러분들에게 "부탁" 이면서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참여 하고 말해주지 않으면 영어교육은 더 좋은 방향으로 바뀌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이 직접 참여하여 
영어를 해보고, 관려 내용들을 저에게 그리고 여기 오는 분들에게 어떤 것이 좋은지, 싫은지 또는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말해 주지 않으면, 더 나은 자료와 공간을 만들어 갈 수 없을 겁니다. 

제가 여기서 하루 3명이 방문하는 블로그에 처음 글을 쓰기 시작하고, 한달에 단지 10명이 보는 유투브에 강의를 만들게 한 동기는 걱정과 오기 였습니다. 특히, 영어에 있어서 10년전 교육이 지금과 변화나 발전이 거의 없듯이 앞으로의 10년도 역시 같을지 모른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저도 이런 일을 제가 아닌 다른 누군가 해주기를 바라며, 바쁘다는 핑계를 댔습니다. 
그리고 10년이 지났습니다. 누군가는 더 좋은 영어 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희생해 주겠지, 한국에는 선생님과 전문가들이 엄청 많으신데 괜찮겠지 했습니다. 그렇게 제 자신을 배불리는데 10년을 사용하고 유학까지 마치고 돌아보니, 젊은 친구들 뿐 아니라 자녀가 있으신 40대 분들도 여전히 제가 10년전 겪었던 어려움과 문제점을 그대로 겪고 있었습니다. 

제가 유학을 오다보니 주위에 여러 사람들이 영어 공부에 대한 질문도 하고 추천 교제, 강사, 학원등을 물어보시기도 했죠. 그래서 관심을 가지고 다시 확인해 보니 인터넷을 넘어 스마트폰이 나오고 아무리 세상을 소셜네트웨크가 연결했더라도 영어 교육은 여전히 10년전 교과서로 똑같은 방식과 교제로 이루어지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죄송하지만 제가 보는 영어교육은 10년전 제가 교실에 있던 그대로 였습니다. 

아인슈타인이 강조 했던 것 처럼,

"미친짓의 정의란: 똑같은 것만 계속 하면서 언젠간 변화가 일어날 거라고 바라고 있는 것이다 ("Insanity: doing the same thing over and over again and expecting different results.) 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매일 문제만 지적하고 불평 하면서 다음날 똑같은 실수를 계속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어느날 누군가 와서 자신들을 어려움에서 꺼내 줄거라고 생각하죠.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아인 슈타인이 말한 "미칫 짓"입니다. 우리가 그동안 해오고 있던 일이죠.


스스로 변화를 만들어 가는 것은 중요한 문제 입니다. 


왜냐하면,

누군가 시작하지 않으면, 우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우리의 가족, 자녀들도 현제 우리가 영어를 배우면서 겪는 어려움을 똑같이 겪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사용하는 절차나 방법이 효과적이라서가 아니라 자신에게 익숙한 것을 그데로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틀을 깨지 않으면, 발전하지 못한다는 말을 들어보신적이 있을실겁니다. 영어로는 (social) conventions 이라고 하는 부분 입니다. 

누군가는 해주겠지 정부, 교육부도 있고 세계에서 가장 똑똑하다는 한국 선생님분들과 학생들이 있는데 왜 이렇게 변화가 더딘 걸까... 더딘 것이 아니라 없는 것 처럼 보이는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모두가 다 필요하다고 느끼고 알고 있는데 열정도 있고 조금만 불씨만 있으면 활활 타오를 것 같이 느껴지는데요. 참 그 작은 불씨하나 만들어 주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마도, 우리들 모두가 가만히 앉아서 문제점만 나열 할 뿐 해결책을 제시하거나 그 해결책을 바탕으로 실제적인 행동에 옮기는 이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저의 소견 입니다.

이미 여러번 언급 드렸지만 제가 영어를 잘해서 이런 일들을 시작 한 것이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못하지만 너무 잘 하고 싶어서, 함께 배우고 성장하길 바라며 시작한 것입니다. 일년전 만든 동영상을 보면 창피해서 몸서리 쳐지고 지우고 싶은 마음이 매번 들지만, 내 모습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 나를 반성하는 도구로 그것 만큼 좋은 것은 없다고 생각하여 그대로 두고 있으며, 지금도 매일 욕 먹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제가 영어를 처음 할 때는 지구상에서 제일 못하는 사람이었다고 농담처럼 말한 적이 있습니다. 사실 입니다. 주위에서 너는 영어 못하니 영어를 하지 말라는 말을 들은 적도있었습니다. 하지만 몇년이 지난 지금 저는 당시 그분들 보다 영어를 잘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조금이 아니라 훨씬 더 잘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더 잘 하고 싶습니다. 아마도 가장 빠른 방법은 심지어 주위 사람들이 잘 한다고 여러분들에게 말하더라도 매일 3번씩 영어로 창피를 당하는 겁니다. 제가 영어 강의를 유투브에 올릴 때도 같은 생각 이었고요. 세상에는 영어를 저보다 잘하시는 분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분들에게 매일 배워야 하고, 그럴 러면 값을 지불해야 합니다. 이제 시작 일 뿐 이지만 몇년이 지나 돌아 보면 아마 지금보다 영어를 훨씬 더 잘할 가능성이 높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제 부족한 영어 실력을 전세계에 제발 놀려 달라고 하듯이 공개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보다 더 빠른 방법은 없다고 믿습니다. 

자신이 영어를 조금 못한다고 목소리를 낮추지 마세요. 그럼 여러분은 더 잘하기 힘들어 질 겁니다. 오히려 그럴수록 목소리를 높여 모두가 들을 수 있게 해주세요. 창피하다고 생각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뭐 좀 창피하면 어떴습니까. 그럼 무언가를 잘하려고 할 때 우리 중 어느 한명이라도 그런 수모한번 감수하지 않은 이가 있습니까. 그걸 딛고 올라서야 더 잘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자주, "질문이나 의견 있으면 올려주세요"라는 말을 합니다. 질문하세요.
"이세상에 바보같은 질문은 본적이 없지만, 질문하지 못하여 바보가 된 사람들은 많이 봤다" 는 말이 있습니다. 



제가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소통하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이 의견을 주시면 적극적으로 매번 포스팅 할 때 고려하여 같이 업데이트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좀 더 즐겁게 영어를 배우고 다음 세대 친구들에게는 영어는 이렇게 쉽고 재미있는거야 하고 말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여기 오시는 분들이 우연히 오셨든, 저를 소개 받아 오시는 분들이든, 누구나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지 말고 나부터 참여 한다는 생각으로 이곳을 조금씩 더 나은 공간으로 만들어 가면 좋겠습니다. 여기 오시는 많은 분들의 참여와 도움으로 3개월이 채 안되는 시간만에 빠르게 성장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제 한달에 거의 만번 방문하는 블로그와 천명이 넘는 구독자를 가지고 수만뷰를 올리는 유투브 채널을 갖게 되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배움에 대한 특히 영어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보여주었고. 이장소가 앞으로는 온라인 상에 거대한 거울이 되어 이를 더 확실하게 보여줄 거라고 기대합니다. 주위에 그동안 영어공부를 포기했다가 다시 시작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방관자로서가 아니라 참여와 행동으로 보여 주시 길 바랍니다.

오바마가 말 했듯이, 
사람들에게 무엇이 중요한지 당신의 목소리가 들리도록 하라. 그리고 당신들의 시간과 열정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사용하고 적극 참여하라. 그렇지 않으면, 우리들은 어떠한 변화도 이끌어 낼 수 없으며, 그로 부터 오는 모든 책임은 우리 모두가 지게 될 것이다. 라고 하며 참여를 강조한 연설이 있습니다. 
(페이스북에 간 오바마를 통해 배우는 미국 정치 영어 참고)

우리 모두 아직 갈 길이 멉니다. 

개인적으로도 부족함이 많습니다. 

필요한 분들이 계시면 가능한 많은 분들에게 공유하여 이러한 사이트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시고 참여를 부탁합니다. 만약, "친구들에게 알리기엔 이런부분이 부족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소리내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행동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에 관한 글을 아래와 같이 공유 합니다. 

-Archi-Tech Lee님의 도움: 
고 Dr 이종욱 (1945 - 2006), Director-General of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2003 -2006), 씨의 소개 감사 드립니다. WHO website에서 Memorial for "a man of action"이란 제목아래 그 분을 추모하는 글을 보고 다른 구독자들과 나누고 싶어 올려 봅니다.
Memorial for "a man of action"(영문)


아래는 고-이종욱 전 WHO UN 총장님의 이야기 입니다.(한글)
** 출처: DUAM 미디어 **














































"영어" 이놈 뭐 별거 아닙니다. 함께 해결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도움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더 잘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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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유투브 채널 을 통해 다양한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이나 정보도 공유 부탁드립니다. 어떤 의견이든 어느 사이트에든 자유롭게 공유 가능합니다. 물론 글펌도 가능합니다. 

2015년 4월 24일 금요일

콩글리쉬#3] 얼굴 "모자이크 처리" 좀 해주세요? 틀렸다 [진짜 영어]

오늘은 설마 이게 콩글리쉬야 하는 것을 고치려고 한다. 

진짜 이번 건은 내가 사용한 콩글리쉬 중에 최고의 발견 이었다. 왜냐하면 한국에서 모두가 너무나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말이라 설마 이게 틀린 영어라고 상상도 못했기 때문이다. 방송에도 매일 우리가 접하는 용어인데, 이건 어쩌면 미디어들이 확인 없이 사용하는 아주 대표적인 콩글리쉬다. 

그럼 준비하시고, 발사! 

"얼굴 모자이크 처리 해주세요" 에서 "모자이크 처리"가 틀렸다. 
뭐?! 모자이크 가 틀렸다고!! 



영어로 mosaic 이라는 단어가 있다. 그러나 이건 우리가 사용하는 용도와는 완전히 다른 뜻이다. 아래 사진들을 보라. 저렇게 물리적으로 퍼즐 처럼 맞추어 놓은 것이 모자익으로 주로 예술 작품으로, 종교적인 건물 장식으로 많이 사용된다.





우리가 생각하는 모자이크 처리라는 말을 사용할 때는 아래 사진과 같은 걸 말하는데, 이건 영어로 mosaic 이아니라 pixelate 라고 한다. 




Pixel 이라는 단어를 다른 곳에서 들어 본적이 있을 거다. 주로 디지털 이미지 작업을 하는 분들이 많이 접하게 되는데, 왜냐하면 pixel 이란 화면에 보이는 말 그대로  디지털 이미지에 픽셀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영어로 말한다면 Pixelate 는 동사니까  I will pixelate her face. 이런 식으로 사용 하면 되겠다. 

내가 이거 대학원 수업에서 논문 설명하다가 모자이크라 처리 했다고 했다가 아무도 못알아 들어서 순간 석촌 얼음 동굴에 들어온 것 처럼 한기가 느껴졌었지. 오싹했다. 당시 콩글리쉬임을 순간 직감했었지.
콩글리쉬를 완전 없애는 것이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 그래도 꾸준히 하나씩 하다보면 언젠가 좋아지겠지! 오늘은 여기까지다.



콩글리쉬#2] 편 보러가기

콩글리쉬#1] 편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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