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4일 일요일

현재 학교는 감옥 같은 곳이 아니라 감옥이다. by 김도현 뉴미디어 영어

김도현 뉴미디어 영어

대치동 영어 원정기 #2


뉴욕에서 3+1년간 NYU에서 그리고 뉴욕 스타트업에서 일하며 얻은 경험을 실전에 적용하기 위해 한국으로 귀국했습니다지난 3년간 3권의 책을 출판하며 떠올랐던 감정그리고 대치동에서 프로젝트 중심의 영어 학원을 운영하고 가르치며 알게  현장과 이론의 차이그렇게 일상을 통해 배워온 내용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성인 학습자를 위한 강의와 영어 공부 방법은 유튜브 채널과 블로그를 통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도현 뉴미디어 영어" 검색해주세요. 

학습 능력의 반은 유전자가
나머지 반은 환경이 정한다.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현재 학교가 200 감옥 디자인을 그대로 카피했다는 것을요학생의 수업 능력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지금처럼 교실이 디자인된 것이 전혀 아닙니다 학교 복도는 오직 줄로 우측통행을 해야만 겨우 이동할 있도록 좁게 만들었을까요복도가 좁으면 학생의 창의력이나 학습 효과가 증가할까요? 당연히 아니죠


감옥처럼 폭동이 일어나면 복도를 좁게 만들어 적은 수의 간수가 많은 수의 죄수를 쉽게 진압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학습적인 고려는 전혀 없습니다. 학교라는 공간에선 서로 장난도 치고 얘기하면서 4줄로 다닌다고 창의력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좋아지죠

뿐만 아니라 교실의 천장은 낮게 만든 걸까요? 창의력이나 딴생각을 하지 못하도록 일부러 갑갑하게 만든 겁니다. 그래야 앞에 사람 교사/간수 말에 집중하고 말이 절대적으로 들리며 따르도록 집중시키는 구조인 거죠.


콘텐츠에 대한 얘기가 아니라 학습 환경에 대한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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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runch.co.kr/@dohyunkim/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