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영어 듣기 실력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얘기가 길어 질 것 같으니 급하신 분들은 화장실 다녀 오시고요. 이번 글도 소름 끼치도록 주관적이고 직설 적으로 쓸 겁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문법 공부 설명해 드릴 때도 언급했 듯이, 주관적이고 직설 적으로 써야 초/중급자 분들이 이해가 쉽고 길이 딱! 보이기 때문이죠. (문법 관련 글은 링크 클릭하셔서 보시고요)
그리고 영어는 초급자인 경우 기본적인 공부를 우선 열심히 하셔야 합니다. 중급자가 될 때 까지요. 기본적인 거라는 건 영어는 단어부터 나열해서 기본 구조등이 있습니다. 이런 종류는 교육에서 아주 기본적인 것이라 설명도 필요없는 그냥 외우기에 가까운 내용들을 말합니다. 아파벳 A는 왜 A 야 설명 할 필요 없죠. 같은 이치입니다.
그러나, 중급자 이상이 되면 공부가 아니라 습득으로 방법을 변경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이미 Dr.Stephen krashen 해설 강의 영상을 통해 알려 드렸습니다. (못보신 분들은 영상, "영어 고수 되는법? 영어 공부 아니라 습득이 답이다" 를 통해 가서 보시고 참고 하세요)
이외에도 자신에게 맞는 영어 방법과 토픽을 찾아야 합니다. 학생들의 성향이 언어적인지 아니면 visual learner 와 같이 눈에 들어오는 정보를 더 잘 처리 하는지 등에 따라 완전히 다릅니다. 이부분은 멀티미디어 학습과 관련 된 것으로 나중에 따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우선 리스닝과 관련 내용만 집중해서 가는 걸로 하죠.
우선, 문제점부터 확인하고 가려고 합니다.
문제점,
처음부터 영어 리딩 리스닝 스피킹 롸이팅 공부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영어라는 한테두리 내에서 연습, 공부, 습득만 존재한다.
우리가 흔히 나누어서 공부하는 이 네가지 요소들 (RC LC SP WR)이 언어에서 존재 하는 것은 맞지만, 각각 독립된 형태가 아닙니다. 서로 연결되어 있고 서로 영향을 줍니다. 이부분을 먼저 알고 계서야 제가 이제부터 설명할, 잘못 된 영어 리스닝 공부 방법, 그리고 파트2에 설명 할 문제해결 방법 가이드라인까지 모두 이해가 될 겁니다.
듣기에 문제가 생기는 이유를 설명해 드리죠.
첫번째,
영어 듣기 실력은 "듣기 실력"이 아니다.
너무 중요해서 다시 말합니다. 영어 듣기 실력은 "듣기 실력"이 전부가 아니다.
더 정확히 설명 하면, 언어에서 듣기 능력이란 귀로 듣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이는 당연히 영어 뿐 아니라 한국어에서도 마찬가지 라고 생각합니다. 가끔 순진한 분들, 예전의 저를 포함, 영어 듣기 실력을 높이기 위해 영어를 미친 듯이 들으면, 어느날 "귀가 뻥 뚫린다"는 "내 귀에 도청 장치가 있다"이후 지상 최대 거짓말을 합니다. 절대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귀는 막혀 있지도 않고 그래서 뚫리는 일도 없습니다.
갈릴레오 가 말하길,
"진실을 모르면, 무식함을 인정하는 것이고, 만약, 알고도 그랬다면 범죄다." 라고 했습니다.
저같이 3년 넘게 유학 한 유학 초년병 뿐아니라, 제주위에 미국에서 10년 넘게 어릴 때 부터 유학한 친구들에게도 이런 "귀가 뻥 둟리"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같이 공부 하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다시말해서, 영어 듣기는 영어 리딩과 연결 됩니다. 사실, 롸이팅 스피킹도 다 연결되지만, 여기선 리스닝에 집중하고 연결성이 있다는 점만 강조 하고 가겠습니다. 중요한 건, 알지 못하는 내용은 백번을 들어도 이해가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소리를 --> 문자로 변환이 머리 속에서 안 됩니다.
왜 그런지 설명 드리겠습니다.
우리 뇌가 어떻식으로 정보를 처리 하는지 알면 조금 이해가 쉽습니다. 우리 머리속에 일종의 정보 저장창고가 있다고 합시다. 영어니까 머릿속에 도서관 같은 어휘 저장 장소가 있다면, 들어 오는 소리 정보가 이 도서관내에 있어야 됩니다. 만약 정보가 있지 않으면 뇌가 이해 하지 못 하고 결국 문장도 완성 시키지 못합니다. 즉, 네이버 검색했는데, 정보가 없으면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라고 나오 듯 이요. 그래서 소리 정보는 귀로 듣지만, 들어오는 정보를 이해하고 문자로 구체화 하는건 머릿속에서 찾아낼 수 있어야 가능합니다. 그래서 듣기 능력 향상은 귀로 소리 받아 머릿속에 리딩으로 알게된 정보를 검색해서 매칭 시키는 거라고 제가 비유 하겠습니다. (물론 듣기 쓰기 말하기로 얻은 정보도 포함되지만요)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겠지만, 제생각에는, 만약 매칭되는 정보가 없으면, 우리는 이 소리를 노이즈(noise: 잡음)로 간주 할 겁니다. 그래서 그냥 흘려 버리죠. 뇌가 모든 소리를 다 "정보"로 인식하지 않기 떄문입니다.
만약 들리는 모든 소리를 다 정보로 처리 하면 매일매일 우리가 노출되는 엄청난 노이즈들, 예를 들어 지나가는 차소리, 옆사람이 친구 부르는 소리 먹는소리 등에 모두 민감하게 반응 하면서 뇌가 타버릴 겁니다. "정보"라는 기준은 아마도 뇌의 정보 저장소에 있거나 이저장소에 있는 내용과 관련된 내용을 말하는 거겠죠. 예를들면 당신의 이름은 매우 중요해서 시끄러운 장소에서 멀리서 작게 불러도 잘 들리죠. 어떻게 이게 가능할 까요?
뇌에 개념적으로 필터가 존재 하기 때문입니다. 원래는 뇌를 도와서 잡음이 귀로 들어와도 뇌가 반응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필터 인데, 외국인 입장에서 영어를 하는 우리에게는 오히려 뇌의 장점인 필터링이 문제를 야기 시키는 존재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머릿속에 영어로 해당 정보를 넣고 나면 우리 뇌는 이제 해당 영어 소리를 노이즈가 아닌 정보로 인식하고 이해 하려고 노력 하기 시작 합니다.
그러나 한가지 더 문제가 있죠,
영어로 된 한문장 내에서도 우리가 아는 단어도 있지만 모르는 단어가 섞여 있어서 들리는 것과 안들이는 것이 혼재 되는 경우 입니다. 이제 이점을 설명을 하겠습니다.
두번째,
우리는 소리를 듣는 것이 아니고 예측 한다.
우리는 소리를 들으면서 동시에
다음에 나올 단어나 내용, 그림등을 예측 하면서 문장을 완성 시킵니다.
이것은 구글의 인공지능에도 사용 되는 방법입니다. 사람들은 문장을 모두 하나하나 다 듣고 풀센텐스로 만들어 가지 않습니다. 일종의 mapping 을 미리 하게 되는데,
예를 들어, 내가 아침에 학교에 가려고 할 때 우리 머릿속에 이미 "몇번 버스를 어디서 타고가서 어떤 골목 건물 어느 문으로 들어 가야지" 하고 그 장소의 그림과 위치가 머릿속에 그려 집니다. 어두운 곳이라도 내 집에서 스위치가 어디에 있고 화장실은 어느 쪽인지 맵이 머릿속에 있죠. 이런 일이 언어에서도 일어난다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만약 제가 친구에게, "야 너 어제 소개팅 했다며? 남자애 어땠어?" 라는 문장을 전달하려고 할 때 갑자기 트럭이 옆에 지나가는 바람에 친구가 들은 "소리" 는 "야, 너 어제 만난 소개팅 남자...어..?" 라고만 들렸다고 해도 친구가, "야 너 어제 소개팅 했다며? 남자애 어땠어?"라고 다 알아 듣습니다. 왜냐하면 소개팅과 어울리는 단어와 앞에 문맥상 "어땠어"가 올거라고 예상이 된다는 거죠.
그래서 야 (너 어제) 소개팅 (했다 며?) 남자애 맛있어?" "맛있어?"는 여기서 "그린라이트가 아니면..." 절대 올 수 없다는 걸 뇌가 알고 있죠. 그래서 "어땠어"를 뇌가 넣어 줍니다. 마치 구글 인공지능 처럼 "문장 자동 완성" 시킵니다. context 즉 이미 머릿속에 저 문장이 있고 서로 정보가 공유 되어 있기 때문에 듣지 못해도 저 문장을 한국어면 완성 시킵니다. 머리에 한국어 정보가 충분히 저장 되어 있거든요. 근데 영어로는 충분히 데이터가 없어서 같은 내용을 영어로 들으면 안들려요. 귀가 막힌게 아니고요.
그럼 이제 문제 원인에 대한 저의 생각을 정리합니다.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다 듣고 문장 완성 못 시킵니다. 이건 고급자가 되면 당연히 알게 됩니다. the, at, to 특히 절대 귀로 다 안 들려요. 왜냐하면, 말하는 놈들이 이 발음을 우리나라 사람을 배려 해서또박또박 안 해주거든요. 듣는 사람이 당연히 문장을 순차적으로 들으면서 바로바로 해석 하면서 앞뒤 문맥상 어느 부분엔 당연히 the가 나오는 걸 이미 알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뇌가 문장을 반쯤 이미 완성시키고 이렇게 얘기하겠지 하고 기다립니다. 즉, 뇌에도 자동 완성 기능이 있는겁니다.
물론 이디엄(idioms) 도 같은 이유입니다. 아는 단어들의 조합이라고 해도 뜻을 모르면 안 들리거나 내가 알던 말이 아니라면 당황해서 뇌가 해석을 못하고 confused 되는 거죠.
예를 들어, 아래 영상을 먼저 보면서 스피커가 하는 첫문장
"Now that's something I ( ) on a daily basis"의 문장에서
빈칸에 해당 하는 단어가 뭔지 듣고 빈칸을 채워 보세요. 그리고 가능하면 뜻도 유추해 보세요
우리들 대부분 해당 단어가 들리지도 안을 뿐만 아니라, 소리만 듣고 저 단어의 뜻은 절대 못 알아 냅니다. 저도 방금 안들려서 뜻 확인 하고 알게된 단어 거든요. 대부분 못 듣고 들어도 해석 못 하는게 정상 입니다. 그런데 단어를 알고나면 제가 앞에서 설명한 부분이 이해되실 겁니다.
빈칸의 단어는 "Fall short of" 로 inadequate or insufficient. 즉, 부족하다나 실패했다는 말입니다. "fall short of" 어려운 단어가 하나도 없는데 안 들립니다. 왜냐하면, 이단어들이 합쳐져서 만들어지는 새로운 뜻이 있다는 걸 우리가 몰랐거든요. 이제 다들 아셨으니 다시 한번 들어보세요.
이제는 확실히 들릴 겁니다. 저는 그리고 이제 이단어가 동사라는 것도 알게 됩니다. 그래서 과거 형태인 fell short of 가 나올 수 있다는 예상도 뇌가 할 수 있죠. 만약, 우리 뇌가 소리만 가지고 듣기를 한다면, 저는 3초만에 듣기 능력이 백배 향상된 겁니다. 갑자 이 무슨 기적이 일어 나서 제가 듣을 수 있게 된건 가요? 듣기를 잘 하기 위해선 우선 많이 알고 있어야 합니다. 당신의 영어 도서관을 크게 만드세요. 우리말에, 아는 만큼 들린다, 또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영어라고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이제 문제 점이 아니라 제가 생각하는 해결책을 정리해 공유 하려고 합니다.
듣기를 잘하기 위한 리딩은 (굳이 구분 하자면) 따로 있습니다.
우리가 리딩은 잘 하는데 리스닝 점수는 엄청 낮은 경우가 있습니다, 저 처럼요. 가능한 이유 중 하나는 우리가 리딩에서 읽는 내용은 written form 이고, 듣기에서 듣는 영어는 spoken form 이거든요. 즉, 글로서 나오는 말과 음성으로 하는 말은, 단어 사용등에 있어서 차이가 많이 납니다. 여러분이 한국어로 말할 때 책을 읽는 것처럼 말 하지 안죠. 책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말로 옮기면 엄청 어색합니다. 그러니 읽기 능력이 롸이팅에 적용되기는 좀더 쉬운데 그대로 리스닝 능력으로 환산 되는건 더 어렵습니다.
이 것을 저는 "여러분들 머리속 대도서관에 말하기용 내용과 표현등을 저장하는 과정" 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이런 정보가 충분히 있어야 듣기도 잘 들립니다.
이외에도 리딩 실력이 리스닝 실력으로 연결 되려면 조금 더 연습이 필요 한데요. 이런 이유는 우리가 흔히 리스닝을 하는 동안은 리딩에서 들어오는 단어 정보처리 속도가 다르고 모르는 발음등이 존재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익숙해 지기 전까지 리스닝 연습이란 들어오는 소리 정보를 내가 알고 있는 정보와 빠르게 매칭을 시키는 연습이 필요하죠. 이게 바로 우리가 소리를 듣고 확인하는 연습을 하는 이유일 겁니다 (우리가 흔히 리스닝 연습 /뭐 쉐도잉이라고도 부르는 연습 부분 일겁니다). 속도를 높이기 위해선 노력과 시간이 좀 필요합니다. 마치 운동해서 근육을 키우는 것 처럼요.
리스닝도 마찬가지 입니다. 방법을 알았다고 바로 직청직해 안됩니다.
자신이 열심히 했는데도 안돼요 하기전에 열심히라는 기준을 좀 생각 해보시고요. "절대 시간"을 투자하는 과정이 꼭 필요 합니다.
흥미로운 건, 저도 페이퍼 엄청 읽고 매년 영어 원서 일반 출판물 이나 전공서적을 30권 이상씩 읽는데, 맥도날드나 스타벅스에서 주문할 때는 캐쉬어나 웨이트리스가 무슨 말하는지 안들리는 경우가 있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제가한 리딩이 스타벅스나 레스토랑에서 주문하기 관련 문서가 아니고 회화용 문장도 아니거든요. 그래서 제가 논문도 쓰고 출판도 했지만 머릿 속에 없는 내용은 안들립니다. 그래서 박사학위 받아 오신 분들도 영어회화는 약점으로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화 할 시간은 거의 없거든요 연구 하다 보면. 페이퍼 읽기도 바쁨니다.
경험과 지식이 모두 필요하죠. 그런데 영어는 큰 바다와 같아서 우리가 제한된 시간내에 모든 걸 다할 수 없으니 먼저 해야 할 것들 부터 해야겠죠. 자신이 해야될 분야를 중심으로 먼저 해나가시면 좋겠습니다.
공부 방법을 순서로 구분 하자면, 저는 비주얼 러너라(visual learner) 비디오를 먼저 보고 책을 읽으러 가는 순서를 사용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현제 인구의 50%정도는 비쥬얼 러너 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저는 비디오를 보며 대본을 읽고 듣고 사람들의 표정과 소리를 보고 느끼는 것으로 영어 공부/ 습득 하는 방법을 사용했고, 효과를 봤다고 생각 합니다. 말씀 드린 것처럼 비디오만 보는 게아니라 비디오를 본후에는, 관련된 내용 찾아서 리딩도하고 사람들과 토론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책부터 읽고 영상을 보거나 하죠. 이렇게 책읽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Read aloud" 라는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read aloud 방법은 이미 이전 유튜브 강의와 블로그포스팅을 통해 Read Aloud 책도 소개해 드렸습니다. 아직 못읽어 보신분들은 일어보시고요
결론,
듣기는 소리로만 듣는 것이 아니므로, 이런 리스닝 만을 위한 리스닝 연습으론 부족합니다.
친구의 조언을 통해 해야할 일들을 마무리해 드리면, 듣기를 잘하려면 "Listen and think" 하라는 말을 하더군요. 듣지만 말고, 듣고나서 잠시 생각하라.
저는 개인 적으로 "Listen and Think" 에 굉장히 공감 했습니다. 들었으면, 이게 무슨 말인지 뿐만 아니라 나의 감정, 떠오른 생각등을 잠시 시간을 가지고 느껴 보고 유추해 보라는 겁니다. 그냥 모든 문장을 연속으로 쭉 듣고 지나가지 말고 한문장 한문장 듣고 느끼고 생각하면서 가는 겁니다. 그래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정보로 최대한 문장의 온벽하게 만들어 보는 거죠 (뜻 뿐만 아니라 느낌까지도요). 앞서 말씀 드린 것 처럼 바로 들리는 문장, 조금 더딘 문장, 심지어 한문장 내에서도 아는 단어와 모르는 단어가 공존합니다. 그래서 아는 단어로 문장의 빈공간을 최대한 채우고, 끝까지 못 채우고 남은 빈공간(모르는 단어, 표현)이 바로 여러분들이 "공부/ 리딩" 해야 할 부분일 겁니다. 그리고 결국 채워는 넣지만 바로 들린 것이 아니라 나중에 시간이 걸려서 채워 넣은 부분이 바로 "듣기" 연습으로 시간 단축을 해야 하는 부분 겁니다.
리스닝에 관해 얘기하는 중에 혼동 되실까봐 안하려고 한 부분인데 말씀 드리면, 스피킹능력 향상을 위해 말 하지 말고, 많이 듣고 읽어라, 그리고 생각하라 라는 주장을 제가 가끔 합니다. Dr. Stephen 이라는 교수도 이미 강의에서 "speaking is not a practicing" "speaking is a result, not a cause" 이라고 언급 했죠. 원어민이랑 맨날 말 한다고 영어 말하기 능력 향상이 안 될 겁니다. 오히려 저질 영어만 늘 수도 있죠.
왜냐하면 말하기는 말하기 향상의 원인이 아니라 읽기와 듣기를 통해 배출 되는 결과물 이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 파트1에서 했던 첫문장 기억 하시나요. "처음부터 영어 리딩 리스닝 스피킹 롸이팅 공부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영어라는 한테두리 내에서 연습, 공부, 습득만 존재 한다." 라고 했습니다. 모든 파트가 서로 다 연결 된 것이지 따로 떨어져 향상되는 것이 아니라는 거죠. 그래서 책을 읽을 떄도 소리내면서 읽는 것, 그리고 듣기 할 때도 잠시 머추고 생각 해보고 문장을 써보는 일 등이 같이 거미줄 처럼 연결되서 진행 되야 효과를 봅니다. 여러분들이 영어를 익혀가는 과정에서 꼭 기억하셔야 할 부분입니다.
저도 배우는 입장이라 앞으로 더 잘 듣게 되면, 추가 업데이트 포스팅을 할 지도 모르겠네요. 앞으로 리딩을 더 많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기타 의견이나 질문있으시면 저의 블로그나 유투브 채널에 남겨 주세요.
*<주의> 제가 사용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라고 믿지만 저와 다른 상황이나 성격 레벨의 분들에게는 맞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 당연히 아실 거고요. 이러한 저의 의견은 개인적 경험과 현제 영어나 중국어등 외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현지에 친구들과 교수들 그리고 연구 논문, 책등에서 나오는 의견을 토대론 한 것입니다. 물론 언제든지 반대 의견을 가진 내용이 나올 수 있습니다.<주의>*
오늘 제 설명은 여기 까지 입니다.
***내용 추가 3월 31일
Archi-Tech Lee님의 의견:
I believe that learning English can be carried out a lot more effectively through methods that fully utilize our innate & intuitive abilities for language rather than learning it through methods which heavily rely on the purely logical and analytic side of our brain. Language learning has to be through the whole of our five senses (smell, taste, sight, sound, touch) and through our innate cognitive ability for language.
Also from what I can see, most of Korean English-language teachers tend to be too busy talking about English rather than actually speaking it to their students. I think that unless thinking, listening, reflecting and speaking in English also become integral part of learning and teaching the language, students will continue to suffer from the current inefficient grammar-, text- & test-oriented teaching methods that are widespread and deeply rooted in many private language institutions as well as in the public school system in Korea
해석:
영어를 효과적으로 배운다는 것은 뇌의 논리적이거나 분석적인 사고를 통해서 이루어 지기 보다는 오히려 본능적이고 본성에서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에 가깝습니다. 다시말하면, 우리가 느끼는 오감들 (냄새, 맛, 시각적이고, 청각적인것, 그리고 감촉) 그리고 언어에대한 인지능력을 통해서 이루어 지는 것 같습니다.
또한, 한국에 계시는 많은 영어 선생님들께서는 실제로 영어로 말하는 시간 보다 영어에 대해서 설명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사용하시고 계시는 경향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영어로 생각하고 듣고 고찰해보고 말하고 하는 통합적인 learning & teaching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학생들은 지속적으로 현제의 한국 공립,사립, 학원 등에서 주로 이루어 지는 그리고 깊이 뿌리박힌 비효율적인 문법-, 교과서- 시험-중심적인 학습만 이루어지게 되고 계속해서 영어를 배우기가 힘겨울 것 같습니다. ***
좋은 의견 감사드리며, 다른 분들의 의견도 있으시면 제가 소중히 받아 참고하 겠습니다.
제의 견을 덧붙이자면, 제가 이전에도 말씀 드린 것 중에 영어에서 컨텐츠가 빠지면 죽은 영어다 영어를 위한 영어를 하지말라고 했습니다. 또한 언어는 내 아이디어와 느낌을 전달하고 나를 표현하는 수단이다라는 말씀도 드렸죠. 이런 저의 의견과 일부 맞닿아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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