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24일 금요일

영어, 나는 어떤 타입의 학습자인가? by 김도현 뉴미디어 영어

영어 학습 디자인 

#언어의 유창성과 정확성 기르기 


학습자가 자신의 영어 능력과 성향을 분석하기 위한 글이며, 학습 최적화를 위한 매체 선택 방법도 소개합니다. 이를 통해 언어의 유창성과 정확성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도와줄 겁니다. 





 

제가 영어를 배울 땐 채벌이 가능했던 시대입니다. "시작부터 갑자기 조상님 같은 소리야"라고 생각 할지 모르나 그리 오래전도 아닙니다. 당시 공부는 무조건 열심히 해야 하는 것이었고 종이가 찢어 질 정도로 하지 않으면 선생님이 혼을 냈죠. 그래도 결과가 안 좋으면 학생의 노력이 부족했다는 결론으로 가던 시절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가 20대 후반까지만 해도 무언가 배울 때, "열심히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었고 방법이나 전략이 실패해도 "어떻게, 왜"에 대한 생각은 충분히 하지 않았습니다.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면, "젠장, 아직 노력이 부족했어!"라고 간단히 치부하고는 같은 방식으로 시간만 늘려서 다시 했죠. 바보 같은 소리로 들리나요? 이건 실제로 제가 겪은 것이고 더 무서운 건 10년이 지난 지금도 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겁니다. 물론 공부 자체를 전혀 안 하는 것보다는 낫겠죠. 


사실 "노력이 부족했어"라고 하는 건 문제 분석도 아니고 답도 아닙니다. 이건 마치 내가 명품 가방을 사려고 하는데, "돈이 부족했어"라고 하는 거죠. 이 경우 분석도 아니고 답도 아니라는 의미가 바로 전달 되는데, 이 상황을 영어 학습에 가져다 놓으면 눈먼 사람처럼 문제를 보지 못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합니다.


만약, 어떤 것을 사고 싶은데 못 샀다면, 그 물건이 얼마이고 현재 내가 가진 돈이 얼마인지 확인해서 1년간 절약한 돈으로 사겠다고 하는 "계획"이 나오거나, 한국에선 1,000만원 이지만 일본에선 500만 원이니 비행기 비용을 가만 하더라도 더 싸게 파는 곳을 찾아가 비용을 줄이겠다는 "전략"을 찾거나, 내가 정말 저 물건이 꼭 필요한가에 대한 "이유"가 나와야 합니다.


영어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노력이 부족했다면 왜 노력이 부족하게 들어갔는지, 동기가 없어서 하고 싶지 않았던 건지, 흥미가 없었는지 등을 고민해 봐야 하죠. 이 부분을 오늘 함께 고민하고 찾아보죠.

  

https://brunch.co.kr/@dohyunkim/103

 
김도현 뉴미디엉 영어학원 홈: www.NewMediaEnglish.com

2016년 6월 6일 월요일

영작연습, 영어일기 그만 쓰고 에버노트를 써라 #영작연습

Evernote를 이용한 학습 디자인 소개 # 영작


by NYU 유학생






오늘은 그동안 영어 실력을 늘리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로 알려진 영어일기에 대한 개인적인 불편함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물론, 경험을 토대로 전통적인 방식의 영어일기를 대체할 새로운 방법도 소개해 드릴 겁니다. 지난번에 구글과 영어학습을 묶었다면, 이번에는 영어학습과 에버노트를 묶어 보려고 합니다.

영어 일기 쓰기에 대한 장점은 이미 많이 알고 계실 겁니다. 그러나 단점도 분명히 있거든요. 영어일기 쓰기…. 이거 좋은 방법이죠. 근데 성공한 사람 거의 못 봤습니다. 영어로 일기를 매일 쓰는 사람을 거의 못 봤다는 겁니다. 매일 일기를 영어로 썼는데 영어를 잘하게 된 사람을 못 본 것이 아니고요.

근데영어 실력이 향상된 이유가 "영어일기"였기 때문에 그렇게 된 거냐 하면 그건 또 아닐 수도 있죠. 그 사람이 그 시간에 효과적인 다른 방법을 매일 했다면? 역시 영어를 잘하게 됐을 겁니다.

이번 파트에선 제가 시대에 맞게 다시 디자인한 영작연습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어떻게 더 효과적이고 즐겁게 영작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지, 중급자를 위한 영작연습 에버노트를 통한 patch writing에 대한 얘기 입니다. 링크를 통해 확인 하시죠.


https://brunch.co.kr/@dohyunkim/26




김도현 뉴미디엉 영어학원 홈: www.NewMediaEnglis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