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29일 일요일

리딩만으로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까? by 김도현 뉴미디어 영어




영어 학습 디자인 #독서 by NYU 유학생


“Is it Possible to Learn Enough Vocabulary from Extensive Reading?” 오늘은 "영어 리딩만으로 어휘력 향상이 가능할까?”라는 주제에 관해 같이 고민해 보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영어 리딩을 통한 학습 디자인을 최적화 할 수 있도록 도울 겁니다.

우리가 외국인으로서 고급 자가 되기 위해 배워야 하는 어휘는 약 1만2000개 수준입니다. 일반적인 회화가 가능한 최소 수준은 2,000단어, 어린이 수준의 콘텐츠를 자막 없이 습득하는 데 필요한 수준은 5,000~6,000단어, 그리고 대학교 수준의 학업, 또는 돈을 버는 일을 위해서 필요한 수준은 9,000~1만2000단어 정도죠.

많은 양의 영어 리딩이 필요하다는 건 이미 알고 있으니 더이상 언급 할 필요는 없겠죠. 문제는“어떻게 & 얼마나?” 할 것인가에 대한 정보 상당히 부족하다는 겁니다.

많은 분들이 제대로 된 연구를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닌 그냥 “구전”으로 전해오는 할머님 말씀처럼 영어 리딩 학습을 디자인 하죠. 그래서 영어를 가르치는 분조차 가이드 할 때 영어 능력이 부족하다고 해서 학습자의 흥미와 상관없이 단순히 쉬운 책을 추천하곤 하는데요.

예를 들어, 영어 능력이 초보 수준이라고 심리학에 관심이 많은 30대 직장인에게 인어공주를 읽으라고 하는 거죠. 잘못된 조언입니다.

20년 전 인터넷이나 e-book이 없을 때 영어를 배우며 나온 조언이 아직도 다음 세대가 같은 말을 생각없이 전달하고 있어서 발생 한 문제죠.

정확한 분석을 통해 조언했다면 이렇게 나왔어야 합니다. 심리학 중에서 가장 수준이 높은 책은 역시 대학교 전공 서적입니다. 그리고 말콤 그라드웰의 아웃 라이어같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리서치기반의 서적은 중급자 수준이고, 인터넷 블로그 글의 경우 초급자 수준의 어휘만을 요구합니다. 그러니 성인의 경우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는 그대로 두고 단어 수준만 쉬운 콘텐츠를 선택적으로 소비하도록 추천하는 것이 더 좋은 조언이 될 겁니다.

자, 이제 들고 있던 인어공주 책은 그만 내려놓으시고 자신이 원하는 주제의 원서를 “어떻게,” “얼마나?” 할지, 그리고 “왜” 이것이 가능한지에 대해 자세히 논의해 보겠습니다:

링크:
https://brunch.co.kr/@dohyunkim/32


김도현 뉴미디엉 영어학원 홈: www.NewMediaEngli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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