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것이 너무 많은 당신이 창의력은 부족 한 이유: 중고등학교 과정
오늘은 “아는 것은 많은데 창의력은 부족한 이유” 가 무엇인지 얘기하려고 하는데요. 우리의 '학창시절'을 떠 올려 보면, 한국에서 자란 사람들은 대부분 ‘시험기간’ 이라는 특이한 문화를 경험 하게 됩니다. 요즘에는 너무 경쟁이 치열해서, 학생들이 친구들이 모르는 것을 질문 하거나 노트를 보여 달라고 해도 가르쳐 주는 친구가 거의 없다고 하는데, 정말 안타까운 일이죠. 이것은 배움의 과정을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참극 입니다.
제가 학교 다닐 때도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 가르쳐는 주는 사람이 많았지만, 그래도, “아니, 내가 가르쳐 줬는데 저놈 성적 더 잘나오면 어떻하지” 하는 걱정 스러운 마음이 들었던 건 사실이죠. 저도 그랬죠. 하지만, 두번 정도 시험을 거치고 나면 알게 됩니다. 무조건 알려준 사람의 점수가 더 잘 나옵니다. 이럴 수가…왜그럴까? 지금 안 궁금 함? 어차피 내 글을 다 읽을 당신 지금 아주 궁금해 하고 있으면 좋겠습니다. 잠깐, 화장실 다녀올 분들 갔다 오시고 흡연자는 사탕 한개 입에 넣고 시작하죠. 중요한 얘기이므로 이번 사연은 좀 깁니다.
사람들이 배운다는 것에는 개념적으로 레벨이 존재 하는데요. 이러한 개념을 처음 도입한 분이 있으니, 교육 관련 전공자들은 대부분 들어 봤을 것 같은데, 벤자민 블룸, Benjamin S. Bloom (1913 ~ 1999)입니다. 이분 구순잔치 직전 돌아가신 아주 오래 살다 간 분이네요. 첨부한 사진을 좀 보면, 낮은 레벨 부터 remembering 기억 – understanding 이해 – applying 적용 – analyzing 분석 – evaluating 평가 – creating 창조 순 입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주로 사용하는 방법은 바로 ‘기억 remembering (또는 알고 있다 정도로 해석)’ 배움에 있어서 가장 낮은 수준의 과정입니다. 잠깐, 수준이 낮다고 하니 똑똑한 한국 한생들을 무시하는 것 같은 늬앙스인데 사실은 여기까지 도달하는데도 큰 노력이 필요하죠. 어떤 사람들은 이런 ‘기억’ 단계까지도 못 오릅니다. 예를 들어, 제 친구 재훈이…너의 학창시절은 정말 저질이었다... 그래도 군대 갔다와서 나랑 친구 해줘서 고마웠다. 다시 돌아와서, 서두에 얘기한 것처럼 한국 학생들은 여기 ‘기억’ 이라는 단계에서 배움이 주로 멈춥니다. 양은 많이 기억 하지만 상위 레벨로 못가는 거죠. 게임에서 경험치는 많은데 레벨 1이라 좋은 칼도 못사는 '케릭 ( 게임에 케릭터)'라고 해야하나...
하지만, 가끔 기억을 넘어 이해로 가는 사람들이 있스. 이런 사람들은 중고등학교 시절 누군가를 가르쳐 주는 사람이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교육에선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 하는 것을 남에게 전달하고 가르칠 수 없다” 고 설명하는데요. 다시 말해, 친구가 모르는 것을 물어보면, 학생들은 보통 “아~ 나 이거 알어” 해서 막상 설명 해주려고 하자, ‘알고’( knowing)있는 것을 ‘이해’(understanding) 하고 있는 것으로 착각 하고 있다는 걸 확인 하는 순간이 온거죠. 이순간은 마치, 티비 데이트 프로그램에서 뒤돌아 있는 분에게 마음에 드는 여성이 다가가도록 한뒤, 기대에 부푼 마음에 “자! 이제 뒤를 돌아봐 주세요” 해서 돌았더니 뒤에 뭐 아무도 없는 느낌. 그 공허함.
그럼, 이런 공허함은 나쁜걸까? 그건 아니다, 이거 좋은겁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이제 상위 레벨인 "이해"단계로 가고싶은 마음이 생기게 된겁니다. 가르쳐 줄려고 해보니 사실 나 몰랐네, 그러니 “어. 뭐지.” 하다가 그 모르 부분을 더 ‘파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된다는 거죠. 우리는 흔히 이렇게 동기부여 (motivated)되는 순간을 맞이하게 되죠. 이 ‘공부를 파’는 과정이 우리가 흔히 심화학습이라고 부르는 것이 겁니다. 진짜 중요하니, 이거 절대 잊으면 안됩니다.
단계 별로 보면, 먼저 알고 ‘기억’ –> 진짜‘기억’ 하는지 확인 하는 것 (보통 시험에서 확인하게 된다). 두번째로, 가르쳐 주거나 하면서 ‘이해’ 했는지 확인하고 -> 알고는 있지만 ‘이해’ 는 못했는지 확인 하죠. 마지막은 다시 더 깊이 파고 들어 이해를 제대로 하는 과정의 반복입니다. 중고등학교에선 이러한 과정이 주로 이루어 지는 거겠죠.
그럼 대학교에선 어떨까요?
아는 것이 너무 많은 당신이 창의력은 부족 한 이유 part2: 대학교 과정
"더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 모르는 것을 채우지 않으면 우리는 배움에 있어서 ‘레벨업’ 하지 못한다."
이번에는 대학교로 한번 가보죠. 대학에서 배우는 것 중에 진짜 중요한 것은 오히려 일종의 습관이다. 공부하는 습관, 즉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입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뭐가 필요한지 알고 이를 채워 넣는 건데, 누가 물어보지 않아도 대학교에선 이런 과정을 혼자 해내야 하죠. 이단계가 이해보다 높은 배움의 단계, 즉 ‘적용 (applying)’ + '분석 (analyzing)' 단계일 겁니다.
철학자 소크라테스 형님의 일화가 이단계를 우연히 설명 한적이있는데요. 유명한 ‘재판’ 이라는 책의 내용은 그가 재판을 통해 죽기직전, 마지막으로 자신을 항변 하는 내용입니다. 반대파에서 말 하길, “왜 당신은 당신이 우리보다 더 똑똑하다고 주장 하는가?” 이유 없이 그냥 허풍 이거나, 만약 거짓이라면 벌을 받게 하려는 의도의 질문으로. 만약 소크라테스가 당시 “난 사실 너 보다 안똑똑해” 라고했다면, 벌만 받고 바로 풀려났을 겁니다. 제자들은 모두 항변하지 말라고 소크라테스를 말렸으나, 소크라테스는 반박의 말을 하고 죽음을 택했죠. “나는 내가 새로운 무언가를 더 많이 알고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단지, 내가 당신들 보다 더 낫다고 믿는 이유는, 나는 최소한 내가 무엇을 모르지 알고 있는 것에 있다” 라고 했죠.
이것이 그 가 남긴 말 ‘무지(無知)를 앎. “나는 무엇을 더 알고 있는지가 아니라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를 알고 있다. 이것이 나와 당신들의 차이점이다.” 라는 말이 요지였죠. 저는 이책을 2011년도 저의 꼬름한 원룸에서 읽고있었습니다. 뭐어차피 소크라테스님이 한국인이 아니라 번역에 차이가 나더라고 그 뜻이 아니라 그 생각이 저의 머리르 망치로 친것 처럼 충격적이었죠. 이책을 읽는 순간은 저는 “유레카!”를 외치며 라면먹던 젓가락을 털컥 놓치게 했습니다. 이렇게 무엇을 모르지 아는것을 교육에선 ‘메타인지’ (meta-cognition) 라는 용어로 소개 됩니다. 물론 당시 소크라테스는 메타인지가 뭔지 몰랐겠죠. 그리고 관심도 없었을 겁니다. 하지만, 소크라테스는 아마도 메타인지 능력이 높았을 거다라는 추측을 혼자 해봅니다.
중요 한건, 더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 모르는 것을 채우는 거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배움에 있어서 ‘레벨업’ 하지 못한다.마치 경쟁 하듯, 새로운 것을 찾는 데에만 매몰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 이 얼마나 멋진 말 인가요. 우리는 무엇을 알고 있는지 생각해본적은 있을 겁니다, 그럼, 이제 무엇을 모르는지도 알고 있나요?
아는 것이 너무 많은 당신이 창의력은 부족 한 이유 part3: 석박사 과정에서는
"무언가 만드는 건 결과 뿐아니라 과정부터 즐거움이다."
이제 대학원과 박사과정으로 가보죠. 독자 중에 왜 대학원의 학위 (degree)를 마스터 (Master) 라고 하고 박사 학위를 Ph.D. 라고 하는지 생각해 본적이 있지 모르겠습니다. 뭐, 제가 감히 정의를 내리겠다는 건 아니고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지금 우리가 얘기하는 ‘배움의 레벨’ 개념을 넣어 설명해 보면, 마스터는 이제 많이 경험하고 지식이 충분히 있어서 무엇을 평가 (evaluating) 할 수 있게 되는 단계일 겁니다. ‘평가’ 를 하기 위해선 당연히 하위 개념의 스킬이 모두 필요 하죠. ‘알다’ 부터 ‘이해’ 그리고 ‘ 적용’ 과 ‘분석’ 까지 모두다. 그래야 제대로된 ‘평가’ 가 이루어집니다.
그럼, 영화 스타워즈나 취권에서 “마스터” 라고 불리는 존재들이 주로 하는 일을 생각해보죠. “K-pop스타”나, “슈퍼스타-K”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에 윤종신이나 박진영같은 존재다 (judge). 자신의 부족함을 평가한 후에 높은 수준에 올라 비로서, 남을 평가 할 수있게 된 것이죠. 이제는 나 뿐 아니라 남의 입에 “공기반 소리반”을 넣으라고 말할 수 있는 겁니다. “당신의 목소리는 마치 초가을 낙엽이 닥터마틴에 밝혀 나는 명쾌한 소리를 내는 것 같네요” 평가 하면서도, “아마도, 성대가 튼튼한가 봐요” 와 같은 너스레를 떨 수 있다는 거죠. 배움에서 가장 재미있는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남을 평가하는 ‘꿀잼’ 을 느껴보고 싶다면 ‘알고’ 있지만 말고 ‘이해’ 하고 ‘적용’ 하며 ‘분석’ 해보세요. 그러면, 게임에서 ‘만렙’ 찍은 것처럼, 당신은 어떤 것을 평가 할 수있고 다른 사람을 이끌 수있는 단계에 오르게 될겁니다.
이제 드디어 마지막 단계입니다. 박사학위는 주로 철학 박사를 의미합니다. Ph.D. 가 바로 doctor of philosophy 를 의미하는데, 의사같은 특수 한 경우를 제외하고, 과목에 상관 없이 해당 과정을 끝내면 당신은 철학박사죠. 물질적인 것 뿐 아니라, 어떤 개념이나 생각같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존재하며 영향을 주는 것들을 포함하여, 주로 무언가를 생산 하는데 시간을 사용 하게 되는 단계일 겁니다.
말로 하기도 힘든 이 과정을 직접 겪어야 하다니...그래서, 창조적인 단계로 올라가기가 그렇게 힘든건가보니다. 물론, 학위가 있어야한다는 건 아닙니다. 무언을 만드는건, 이해를 바탕으로한 분석과 평가 능력등 모든 스킬이 동원되어야 나오는 결과물이죠. 그래서 학위랑 상관 없이 이러한 모든 과정을 거친다면, 높은 배움의 단계로 올라 간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무언가 만드는 건 결과 뿐아니라 과정부터 즐거움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지 죽기전에 반드시 경험해 봐야 합니다. 얼른 당신의 버켓 리스트에 넣으시죠. 게임이라면 당신은 이제 프로 게이머가 아니라 게임 제작자가 된겁니다. 이건 이상하게 힘들지만 하는 동안 엄청 재미있고 멋진 일로 당신만의 세계를 창조 하는 일입니다.
나는 성공이나 실패와 상과없이,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사람들에게 높은 점수를 주게 된됩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과정이 보기엔 쉬워 보여도 실제로 해보면 정말 어렵다는 걸 알기 때문이죠. 제가 예전에 싸이질을 한 것도 유투브에 비디오를 올리는 것도 친구와 함께 책을 쓰기 시작한 것도 사실 위에서 소개된 무언가를 만드는(creating) 과정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죠. 창조 활동은 많을 것을 배우게 합니다.
잠깐, 물론 제가 만든 걸 처음 보면, “뭐지 이 쓰례기는” 하는 생각에 누가 볼까 두려워 얼른 연속 서른 일곱번 쉬지 않고 고치는 과정을 거칩니다, 그리곤 마치 그런 일이 세상에 없던 것 처럼 사람들에게 짠~하고, ‘덜 쓰레기’ 를 보여주죠. 스티브 잡스가 이런 쓰례기 짓 하지 말라고 강조 했는데,.. 그건 천재들이 부르는 파랑새 소리라 저 같은 닭에겐 안 들립니다. 부족한 저 에게 주어진 선택권이란 아직은 “맛 없는거 먹을래, 아니면 덜 맛 없는거 먹을래” 중에서 선택 하는 거죠. 그러나 얼마나 잘 만들었는 지와 상관 없이, 높은 단계의 활동을 할 수록 우리는 더 많이 배우게 된다는데는 변함이 없습니다.
학습 이론에서는 “learning by teaching” 즉, “가르치며 배우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가르치는 사람이 많이 배우게 된다는 말도 사실 이러한 배경에서 나온 말이죠. 그러니 이해 단계가 아닌 제작이나 분석 단계에서 하는 활동이 주는 배움이란 정제된 다이아몬드와 같은 가치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마지막 파트까지 왔습니다.
"대단한 것이 아니면 만들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자."
YouTube 나 페이스북에 친구들이 올리는 사진이나 글을 소비만 하는 분들이 대부분 입니다. 그러나 끊임 없이 글이나 사진 심지어 비디오를 제작해 올리는 사람들은 이미 어느 정도 높은 수준의 배움단계의 활동을 하고 있는 겁니다. 셀카/셀피 아니면 음식 사진도 무시하지 말라, 우리가 보기엔 그냥 툭 찍어 올린 것 같아도, 최소 여러장 찍으며, 어느 각도로 찍을까 그리고 색깔 뿐 아니라 어떤 말을 같이 걸어 올릴까 고민하는 과정을 다 거친 것입니다. 이정도의 활동만으로도 우리의 뇌에는 아침 8~9시 사이 강남역 8차선 도로 교통량과 맞먹는 트래픽이 걸립니다. 뉴론 3개 사용해서 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몇만개 단위 일것이 확실하죠. 찍기만 하고 추가적인 행동을 하지 않은 사람보다 아주 많이 배웠을 거라 확신 합니다.
뭐 이렇게 생산 하는데 시간 많이 걸리고 남을 위해서 하는 것 같고!.그런 느낌이 들 수도 있죠. 그러나, 서두에 말한 것처럼 이러한 활동이 시간 낭비가 아님을 강조했습니다. 절대 소비만 하는 사람은 생산도 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습니다.
저는 지식에 있어선 무조건 생산자가 소비자 보다 많이 배우고 얻게 된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이것은 일종의 경험에 대한 투자이며, 높은 단계의 배움으로 가는 방법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승자가 되고 싶은 사람, 만들자, 무엇이든 괜찮으니, 다만, 그것이 당신이 좋아 하는 것이면 더욱 좋겠습니다. 창의적인 인간이 되고 싶다면, ‘창의적’ 이라는 ‘단어의 정의’ 가 무엇인지 ‘알고’ 있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으니,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우리가 지금 까지 얘기한 모든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만드세요, 당장 오늘 저녁 반찬은 당신이 만들어 먹는 것으로 시작하시죠, 얼마나 맛 없는지 ‘알게’ 될 겁니다. 그동안 요리 잘 하는 줄 알고 있었지만 사실은 남편이 착해서 그런 것일 뿐, 사실이 아니죠. 그래도 냉정히 먹어 보며, 재료의 특성을 ‘이해’하고 ‘분석’ 해보고 다른 음식에 새로운 양념 을 ‘적용’해보자. 그리고 다음에는 남편도 음식 만들어 보라고 한 후 ‘평가’해서 퍽도 맛 없음을 알리세요. ‘마스터 쉐프 코리아’ 처럼 만든 음식이 바로 쓰례기 통에 들어 가더라도 계속 노력하세요. 이후엔, 당신이 만든 음식을 블로그에 올리고 과정도 비디오로도 찍어 공유하라. 당신은 이제 ‘제작자’로서 무언가 창조하는 사람이 될 겁니다.
대단한 것이 아니면 만들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세요. 나는 평범한 사람이라 대단한 것을 ㅏㅁㄴ들 수 없으니 하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 때 마다, 저자인 내가 여기저기 저질러 놓은 쓰례기들을 보고 자신감을 회복 하세요. 당신은 생각보단 아주 잘하고 있습니다. 이건 남을 위한 창조 활동이 아니라, 바로, 나를 위한 것이비다. 알기만 해서, 이해 했다고 해서 창의적인 사람이 되긴 힘듭니다. 예술적이고 창의 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고 갑자기 미친짓 하지 마세요. 그게 아니고, 창의 적인 생각도 그렇게 하도록 훈련 받는 겁니다.
고민 하지 마라, 무언가 창조해 보는 것이 진짜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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