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15일 금요일

"NYU 유학생의 세상에 단 하나뿐인 문법책" 해설 강의 by 김도현 뉴미디어 영어

연재#9 NYU 유학생의 강의





지난달 출판한 "NYU 유학생의 문법책"에 대한 해설강의를 만들었습니다. 
이번 자료는 사연이 있는 강의입니다.

얼마 전 자신은 해외에 거주 중인 엔지니어로 영어가 다소 부족하니, 책의 내용을 더 잘 따라갈 수 있도록 추가 설명을 해줄 수 있는지 문의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반드시 문제를 1주일 안에 해결하겠다고 약속했고 이렇게 매주 해설강의를 업데이트하여 내용을 보완하기로 했죠. 그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만든 강의입니다.

참고로 책을 구매하지 않았더라도 뉴미디어 학습을 기반으로 한 영어를 배우는 데 전혀 문제가 없도록 만들었습니다. 

물론 책을 사시면 더 좋지만 안 산다고 해서 주말에 제가 집에서 불 끄고 뒤돌아 쪼그려 앉아 손가락으로 바닥에 원을 그리고 있는 다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강의는 무료입니다. 

이번 강의에서 다루는 아마존 베스트 셀러들을 통해 딱딱한 문법을 말랑말랑하게 녹여버릴 겁니다. 이제 즐겁게 영어를 배우길 바랍니다.

"NYU 유학생의 세상에 단 하나뿐인 문법책" 해설 강의 중


-강의 #4 "can"은 "be able to"와 다름에 대해 설명하면서,

"저도 유학 전에는 can을 한참 쓰다가 지겨우면 be able to로 바꿔쓰는 식으로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can은 be able to와 같지 않습니다. be able to는 그전에 하지 못했던 일을 마침내 하게 되었을 때 사용합니다. 그전에 못했던 일이 이제는 조건이 되어서, 예를 들어 법이 통과되었거나 기술이 발달해서 이제는 할 수 있게 된 일을 말하죠.

그리고 be able to는 one time event의 성격이 강합니다. 즉, 그 당시 그 상황에서만 가능한 일에 대해 사용하는 거죠. 다시 말해서 상황이 바뀌면 다시 할 수 있을지는 확신할 수 없는 경우를 말합니다. 그러나 can은 조건에 상관없이 항상 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죠."

영상으로도 확인하시죠.

https://youtu.be/zyTVlAl8JOU?t=7m5s



-강의 파트#6 "Could"에 대해 설명하면서,

"Could를 써서 하는 질문은 can보다 더 공손하게 들린다고 알고 있을 겁니다. 그러나 10년 동안 영어를 배우면서 저는 단 한 명도, 그리고 어떤 책에서도 그럼 "왜" could를 쓰면 can보다 공손하게 들리는지 설명해 주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이유가 뭐죠?

왜 could가 can보다 더 공손하게 들리나요? 이유는 could가 can보다 확실성이 더 떨어지게 들리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여기서 커피 한잔 살 수 있나요?" 보단 "제가 혹시 여기서 커피 한잔 살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가 같은 뜻이지만 더 공손하게 들리는 것처럼요."

영상으로도 확인하시죠.

https://youtu.be/ELmF0b3lGpE?t=7m32s



-강의 파트 #9 "Would"에 대해 설명하면서,

"사실 would는 시점과는 상관없습니다. will은 쓰면 미래고 would 쓰면 과거다 이렇게 외우면 영어를 언어로써 사용할 수 없습니다. Would가 과거뿐 아니라 현재/미래 시점에도 사용되는 문장을 구글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Would는 will의 과거라고 생각하는 것보다는 "확실 성과 하고자 하는 의지"만 더 낮아지는 겁니다.

그래서 과거라는 시간에 들어가면 would 본래의 뜻인, "~아마 ~를 했을/할 것 같은데요." 처럼 들리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과거 프레임 속에서 사용되는 거죠. 의미만 맞으면 현재/미래 상황에서도 would 가, "아마 오늘/내일 밥을 먹을 것 같은데요."라는 표현처럼 사용되어 전혀 문제가 없죠. 같은 상황에 will을 쓴다면 "내일 밥을 먹을 것이다."처럼 들리겠죠. 단지, will은 과거 상황에 사용되지 않는 이유도 will을 사용하면, "어제 밥을 먹을 것이다." 처럼 어색한 표현이 돼서 쓰지 않을 뿐이죠."

영상으로도 확인하시죠.

https://youtu.be/NOazMBS2Xeo?t=7m6s


전체 강의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주제: "NYU 유학생의 세상에 단 하나뿐인 문법책" 해설 강의



내용: 규칙이 아닌 의미중심으로 문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베스트 셀러, 뉴욕타임스 등의 신문기사, 저명한 블로거의 글 등을 통해 실제 사용되는 영어, 즉 언어로서 will/ can/ may/ should 부분을 집중적으로 배우게 됩니다. 이를 통해 영어가 사실 문법 규칙이 나열이 아니라 감정을 전달하는 언어라는 걸 느끼게 될 겁니다.


김도현 뉴미디엉 영어학원 홈: www.NewMediaEngli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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