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현 뉴미디어 영어
강의 연재 #12
지난 강의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brunch.co.kr/magazine/nyulecture1
강의 대본 다운 받기:
브런치 블로그 방문: https://brunch.co.kr/@dohyunkim/125
재능, 정말 성공의 지표라고 할 수 있을까? "Grit"의 저자인 Angela Duckworth는 오히려 끝까지 해내는 능력, "grit"의 힘을 강조합니다. 선천적인 능력에 집중하던 재능이나 IQ와는 달리 grit은 후천적인 의지력과 끈기를 더 강조하는 단어죠.
강의 내용은
저자인 안젤라는 성공한 사람에 대한 연구를 통해 전통적으로 중요하게 여겨왔던 IQ 점수나, 재능뿐 아니라 악바리처럼 끝까지 해내는 능력인 grit이 더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사실 재능을 갖고 태어난 많은 사람이 있지만, 대부분은 꽃을 피우지 못하고 사라지는 경우를 많이 봐왔죠. 그 이유 중 하나는 아마도 grit 능력이 낮아서 시작한 일을 끝까지 해내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을 하죠.
전통적으로 우리는 선천적인 재능이나 IQ에만 집중하고 후천적인 노력, 끈기 등에는 큰 가치를 주지 않기 때문에 여러 문제에 직면한다고 하는데요. 이에 관해 토론하며, 재능에 대한 정의 그리고 성공에 다가가는 우리의 태도와 시각에 큰 변화를 주는 강의입니다.
Angela Duckworth는
천만 명이 시청한 TED 강연 연설자, 가장 인기 있는 강연자 중 한 명입니다.
http://www.ted.com/talks/angela_lee_duckworth_grit_the_power_of_passion_and_perseverance
하버드를 졸업하여 매켄지에서 일을 했지만, 그만두고 학교 교사가 되죠. 직접 수학 & 과학을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게 됩니다. 처음에는 재능이 없어서 잘 못 하던 학생이 뒤늦게 잠재력이 나타나 최고의 성적으로 졸업하거나, 직장에서 일하게 된 경우를 직접 보게 되는데요. 그 후 그녀는 초기엔 전혀 대단한 업적을 이루어 낼 것 같지 않던 학생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엄청난 실력을 발휘하게 되는지 그 이유를 궁금해 했고 연구를 시작한거죠. 그리고 알게 된 것이 바로 grit의 힘: 끝까지 결국 시작한 일을 마치려고 하는 의지였던 거죠. 이러한 연구 내용을 책과 강연을 통해 알리고 있는 인물입니다.
실제 제가 만든 해설 강의를 보기 전에 미리 핵심이 되는 내용을 말씀드리면:
그녀가 말하는 재능의 정의는:
"Talent is the rate at which you increase in your skill with effort."
"재능은 당신의 능력/스킬을 노력과 함께 향상시키는 비율이다."
이것은 재능이나 IQ가 높으면 그 비율이 올라가는 것이지 노력 없이는 결국 발생하지 않는 거라고 말합니다. 즉 노력이 원천이 되는 것이고 그것을 증가시키는 비율만 재능이 하는 것에 가깝다고 주장하죠.
또한 연습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고 하는데요.
1. indeliberate practice: 의도, 목표, 피드백이 없는 훈련/연습 -> 능력 향상 없음
2. deliberate practice : 의고, 목표, 피드백을 갖는 훈련/연습 -> 능력의 꾸준한 향상
예를 들어, 조깅을 할 때 화자인 안젤라는 주로 라디오를 들으며 습관처럼 매일 같은 길을 달렸다고 합니다. 몇 년을 해도 조금도 달리기 실력이 빨라졌거나 체력이 좋아지지 않았다고 했죠. 그 이유는 전문가인 Anders Ericsson의 조언으로 알게 되었다는 일화를 말하는데요.
보통 실력이 향상되는 경우는 매일 자신이 뛰는 동안 라디오를 들으며 집중력을 분산시키지 않고 오히려 뛰는 행위 자체에 집중한다는 거였죠. 그리고 뛰고 나서 자신의 뛴 것에 대해 리뷰하고 문제점이나 개선점을 찾아 고치는 것을 반복합니다. 특히, 피드백과 다양한 정보, 예를 들어 심박수, 시간 등을 확인하여 실험하듯 매번 개선되었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다고 하네요.
우리가 흔히 운동하면서 그냥 하기만 하면 살이 빠지고 식스팩이 생기며, 체력이 확 늘 것 같지만 이렇게 필요한 요소를 갖춘 그리고 의식이 있는 활동을 하지 않으면 결국 목표를 이루거나 실력을 향상할 수 없다는 겁니다.
솔직히 저도 뛸 때 힘들어서 음악을 듣거나 하면서 뛰는 행동 자체에 대한 집중력을 오히려 분산시키죠. 그래야 덜 힘들다고 느끼니까요. 하지만 이렇게 하면 오히려 내가 정작 내가 뛰는 행위를 하는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는 거죠.
자세한 방법과 연구 결과에 대한 내용은 아래 제 강의를 통해서 직접 확인하시죠.
강의 대본 다운 받기:
유튜브 비디오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4fvHTdF9Ac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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