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7일 토요일

"40대후반에 영어를 배운다고 발버둥치는 아줌마가 오늘은 영어도 재밌구나 하는걸 느꼈습니다"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

다음 내용은 제가 독자중 한분에게 받은 메세지 내용 입니다.

"오늘 우연히 오프라 강의를 접하고 하루종일 오프라에 매여 12번까지 왔는데요. 다음이 기대되네요. 감사합니다. 40대후반에 영어를 배운다고 발버둥치는 아줌마가 오늘은 영어도 재밌구나 하는걸 느꼈습니다."

어제 어떤 40대 주부님에게 받은 메세지 하나에, 내가 하는 일이 그냥 영어를 알려 드리는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존경스럽고 감사합니다.

이분의 글을 읽다보니 제 부모님과 친누나가 생각 나더라고요 이제 거의 40에 가까워 졌고 꼬맹이 두명을 거의 혼자 키웠는데, 열정이 없거나 학원에 갈 시간이 없는 것이 아니라, 영어를 배우고 싶어도 그럴 여유가 없는 겁니다.

부모는 조금이라도 금전적인 여유가 생기면, 자식들 맛있는거 하나라도 더 사주고 아이들 더 많이 가르치고 싶지, 당신의 꿈을 위해 영어를 배우러 가는데 사용할 수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분들이 배우고 싶은 열정이나 노력이 10대나 20대 어린 학생들 보다 더하면 더했지 그보다 못하지 않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누나 같고 부모님 같은 그분들이 자녀를 위해 해주고 싶은 일을 하더라도, 본인이 배우려고 하는 의지와 열정도 끝까지 간직하시고 포기하지 마세요.

부족하지만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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